로스쿨생들, 통일법제전문가 초청 강연회 개최

전국 로스쿨 재학생 중 통일법제에 관심있는 이들로 구성된 ‘통일한국을 준비하는 법학전문대학원들의 모임’(통한법전)이 “북한이탈주민 관련 법제와 법조인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초청 강연회를 갖는다.

25일(토) 오후 1시반부터 고려대 해성법학도서관(B102호)에서 열리는 강연회에는 관계 전문가의 강연과 로스쿨생들의 토론으로 진행된다.

제1주제 ‘한반도 정세와 통일 필요성’에서는 통일교육원 차문석 교수의 강연에 이어 이준혁 로스쿨생(부산대 로스쿨 5기)이 토론자로, 제2주제 ‘북한이탈주민 정착과정의 문제와 그 대책’에서는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전연숙 팀장의 강연, 김택승 로스쿨생(영남대 로스쿨 5기)의 토론으로 이뤄진다.

제3부 ‘통일대비 고용정책 구상’에서는 고용노동부 나영돈 직업능력정책과이 강연자로, 김지언 로스쿨생(이화여대 로스쿨 4기)이 토론자로 참가한다.

통한법전 김행재 회장(강원대 로스쿨 4기)은 “최근 남북관계의 경색과 권력승계 등으로 인해 통일문제가 우리 사회의 중요한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남북관계 및 통일준비 과정에서 법조인의 바람직한 역할을 모색하고자 마련한 자리”라고 취지를 밝혔다.

이날 강연회에는 전국 로스쿨 재학생 및 신입생, 관심있는 대학생 및 일반인 등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강연회는 법무부, 통일부 통일교육원, (사)남북경협국민운동본부, 법무법인 청호가 후원한다.

이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