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법고시 지원자 전년대비 2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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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고시 지원자 전년대비 25% 증가
  • 이상연 기자
  • 승인 2014.01.1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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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행정 3,377명...전년比 38.5% ↑
재경 1,510...전년比 40.5% ↑

최근 2년간 행정고시(5급 공채)보다 늦게 시행되었던 입법고시가 올해는 행시보다 한달 가량 앞서 치러지면서 지원자 수에 관심이 쏠렸다.

특히 올해 입법고시 선발인원이 작년 선발예정인원(17명)보다 무려 5명이 증가한 22명으로 확정돼 합격의 기회가 더욱 커지면서 지원자는 예년에 비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올해의 경우 입법고시가 행시보다 약 한달 전에 실시되기 때문에 ‘행시 모의고사’ 성격이 강해 일단 한번 응시해보자는 수험생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실제 지난 6일부터 접수에 들어간 2014년도 제30회 입법고시 원서접수를 10일 마감한 결과 작년보다 크게 증가했다. 17일 오후 5시까지 취소기간이 남아있지만 13일 현재 총 5,632명이 지원한 것으로 법률저널이 확인했다.

 

이같은 지원자 수는 지난해(4,500명)에 비해 25.2%(1,132명) 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특히 재경과 일반행정은 크게 증가한 반면 법제직은 유일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렬별로 지원자를 보면, 8명을 선발할 예정인 일반행정은 3,377명이 지원, 전년대비 38.5%(939명)p 증가했으며 42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올해 선발인원이 10명으로 크게 늘어난 재경직은 1,501명이 지원해 전년보다 무려 40.5%(435명)p 증가했으며 1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3명을 선발하는 법제직은 711명이 지원, 전년도(974명)보다 27%(263명)p 감소했다. 다른 직렬의 경우 모두 증가했지만 법제직이 유독 감소한 것은 사법시험 1차시험과 맞물려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입법고시 1차시험 후 일주일 만에 사법시험 1차시험이 치러지기 때문에 사법시험 수험생들에게 입법고시 법제직 지원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사서직은 지난해 13명 지원에 그쳤지만 올해는 34명으로 크게 늘었다.

입법고시 제1차시험은 2월 15일 실시되며, 시험장소는 2월 7일 공고할 예정이다.

한편, 법률저널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2회 장학생 선발 PSAT 전국모의고사를 실시한다. 총 2천만원의 장학금으로 55명의 장학생을 선발하게 된다.

처음으로 치러지는 제1회 PSAT 전국모의고사는 18일 단국대부속고등학교에서 실시되며, 실제 시험장과 똑같은 환경에서 시행된다.

단국대부속고에서 개별적으로 응시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은 ‘합격의법학원’에서 현재 접수 중에 있으며 수용인원(1,200명)을 고려해 서둘러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은 법률저널에 신청하면 된다. 장학생 선발 전국모의고사는 18일부터 △1월 25일 △2월 8일 △2월 16일 △2월 23일 △3월 1일 총 6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상연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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