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이상 기후에 대처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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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이상 기후에 대처하는 방법
  • 강경구
  • 승인 2014.01.10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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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다 아시다시피 기온 이상으로 심한 재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는 지진해일로 엄청난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저기서는 하천이 말라붙어서 식수를 구하기 어려워지고 있고 북에서는 새 빙하기가 온 듯이 영하 50도에 가까운 혹한이 닥치고 있는데 남에서는 40도에 넘나드는 혹사에 사람들이 일사병, 열사병 등으로 사망하고 있습니다. 한국만 하더라도 온난화 영향으로 사과가 충청남도, 강원도, 경기도에서 출고하기 시작한 것은 오래 되었고 지리산이 난대화하여 귤나무가 자라고 도서 지방에서는 벌써 아열대 식물들이 점령하고 꽃피우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혹한이 닥치거나 혹서가 휩쓸게 되면 서서히 주민 이동이 발생하게 될 것입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로마 제국을 멸망시킨 [게르만족의 남침]이나 중국의 한 제국의 영광을 잿더미로 만든 [5호16국의 남침],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고구려의 평양 남하 등도 다 기후 때문이라는 것이 정설입니다. 추운 기후로 변화하자 북방에서 살기 어려워졌고 종족들이 살기 좋은 남방으로 남하, 침범하였다는 엄연한 사실을 참고할 필요가 있어요. 우리나라도 계속 온난화가 진행되면 고산거주 형태로 주거 문화가 바뀔 것이라고 필자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더 더워지면 한민족이 만주 북방으로 이동할 가능성도 점쳐집니다.

이 번에는 이러한 기후 온난화 현상에 대해 인간 개인이 어떻게 대처할 수 있는 것인지 생각해보겠습니다. 기후 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탄소 가스 ]등에 대한 규제는 애초에 부질없는 헛수고라고 판단됩니다. 그것을 생산하는 산업이 강대국에게 필수적인 이상 그 산업이 폐기될 리 없고요, 그 산업이 폐기되지 않는 다면 [가스 규제]가 실효성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강대국 입장에서는 그들의 기득권 옹호가 더 중요하지 기후 온난화로 인한 약소국들의 영토 축소나 침식, 도서 침몰, 식량 감소 등이 귀에 들어올 리가 없지요. [가난한 집 생각해 주는 부자 집] 보셨습니까? 생색만 내다말지요. 그걸 기대하거나 믿고 가다가는 삶이 거덜 나기 십상입니다. 그에 앞서 내 개인은 유한한 인생에서 그런 전 지구적인 문제 해결을 기다리고 있을 시간이 없습니다. 주어진 시간 동안 내가 의미를 부여해 나가야 하는 주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식가에서 개인적 대응을 생각해 보고 그것도 가장 신체적 조건과 능력에 맞는 대처 방법이 필요해지는 것입니다.
먼저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요? 생각할 것도 없이 [물]!입니다. [물]에 대해 현대인들은 매우 커다란 불경죄를 지으며 물을 무시하고 살아갑니다. 크게 혼날 수 있습니다. 현대 도시인들이 우선 심한 탈수현상에 빠져 있다는 점을 알려드려야 하겠습니다. [음료수는 물이 아닙니다], [음료수에는 수분이 함유되어 있을 뿐입니다], [물은 그 자체로서 물로서 존재합니다], [음료수에 들어 있는 각종 성분들 때문에 수분이 인체 내에서 부족하게 됩니다], 음료수의 성분들을 제대로 흡수, 활용하기 위해 대량의 수분이 요구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음료수 안에 들어 있는 수분이면 충분하다고 믿는 데에서 비극이 시작됩니다. 엄청나게 부족한데도 부족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을 못하는 것입니다. 우선 음료수를 줄이시고 [맹물]pure water! 를 드셔야 합니다. 그것이 기후 온난화에서 오는 면역력 저하를 막아주고 저항력을 키워지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사람은 충분한 수면을 가져야 합니다. 현대인들은 특히 한국인들은 [스마트폰]에 의하여 완전히 정복당하였고 수면을 상실하여 가고 있습니다. 수면 부족이 가져오는 것은 우선 식욕 상실을 들 수 있습니다. 식욕이 감퇴되기 때문에 식사를 거르게 되고 그러다가 폭식을 하는 악순환을 되풀이하게 됩니다. 도시의 밤 문화가 가져다주는 치명적인 유혹은 악마의 덧에 빠져들게 만듭니다. 밤 문화는 거의 [맹물]을 먹지 않는 문화입니다. 역시 저항력을 급격하게 약화시키고 있습니다.

세 번째로 상쾌한 배변의 즐거움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제대로 먹지도 않고 물도 안마시고 잠도 안자는 상태에서 시원한 항문이 주어질 리가 없습니다. 배설의 쾌감은 인간만이 맛볼 수 있는 쾌락 중의 하나입니다.
이렇게 생체 리듬의 3대 요소가 다 망가져 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고서야 어디 건강하기를 바라기나 하겠습니까? 제대로 먹지도 않고 제대로 물도 안 먹으며 제대로 잠도 안자는 [비영~~신]들을 기후 어르신께서 자애롭게 감싸 안으신다고요? 상상이 안 됩니다. 지금도 일어나는 북미대륙의 40도 한파와 남미 대륙의 40도 혹서를 이겨낸다고요? 자다가 봉창 보창터지는 소리 하지 마십시오. 기후는 인간 미물에 대해 아무런 차별을 두지 않고 다가서는 물리 현상입니다. 변명도, 애원도, 저항도, 굴종도 불가능한 하나의 대전환 현상인 것입니다.

기후 온난화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입니다. 정부가 다스릴 수도 없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저항력과 면역력을 증강시켜 두는 수밖에 없는 엄청난 재앙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스스로 돕는 자만을 기후 어르신은 도우실 것입니다. 저항력 향상은 기본 3가지를 충실히 이행하는 데에서 출발합니다.

 

 

 

 

강경구 열린내과 원장(02-887-0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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