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사법시험 지원자 7,200여명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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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사법시험 지원자 7,200여명 예상
  • 이상연 기자
  • 승인 2014.01.09 2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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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18시 기준 약6,200명...전년比 28% ↓

2014년도 제56회 사법시험 원서접수가 3일부터 시작되어 10일 마감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올해 출원자 수에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올해 선발인원이 지난해보다 100명이 줄어든 200명으로 감축된 상황에서 이번 사법시험 출원자의 낙폭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사법시험은 로스쿨 도입과 맞물려 2008년 2만3천656명을 정점으로 계속 하향 추세를 그려왔다. 지난해 총 출원자는 10,089명으로 전년도(14,035명)에 비해 3,946명인 28.1% 감소했다.

법률저널이 원서접수 마감을 하루 앞둔 9일 오후 6시를 기준으로 접수현황을 확인한 결과, 지원자는 약 6,200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해 원서접수 마감 하루 전과 비교하면 2400여명이 감소한 것이며 하루 평균 890여명이 지원한 셈이다.

 

마감 하루 전날 기준으로 본다면 전년대비 28%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예년과 비슷한 추이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최종 지원자는 7,2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올해 지원자는 지난해에 비해 27∼28% 감소한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까지 사법시험 출원자가 법학적성시험(LEET) 지원자보다 많았다. 300명 선발하는 사법시험의 지원자가 1만명선을 유지했던 것은 여전히 사법시험에 대한 선호가 높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올해부터 사법시험 선발인원이 200명으로 더욱 줄면서 지원자 현황이 역전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사법시험 수험생들의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법학과목 이수 등 응시자격 소명서류를 사전에 제출하여 사법시험 홈페이지를 통하여 확인받지 못한 수험생은 21일까지 법무부 법조인력과로 직접 방문 또는 등기우편(2013.2.22. 우체국 소인분까지 유효)으로 법학과목 이수 소명서류 또는 영어성적표를 제출하여야 한다.

응시표는 제1·2·3차시험 각 차수별 시험일 2주 전부터 출력이 가능하다. 전맹인, 약시자, 전신마비자, 뇌성마비자 등 응시에 현저한 지장이 있는 장애인은 응시원서접수시 장애인등록을 하고, 1월 17일까지 반드시 법무부 법조인력과로 장애인등록증(복지카드) 사본 1부, 진단서 1부를 등기우편 또는 직접 제출해야 한다.

또한 법률저널은 대한변협사랑샘재단 협찬으로 장학생 선발을 겸한 1차시험을 대비한 최종 전국모의고사를 1월 5일 첫 회를 실시한 데 이어 오는 19일과 26일 두 차례 더 실시한다.

합격의법학원에서 실시하는 제2회, 제3회 전국모의고사는 현재 법률저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고 있다.

이상연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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