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시험 선택과목, 어떻게 정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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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시험 선택과목, 어떻게 정할까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3.12.26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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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점수 큰 차이 없어…자신있는 과목 선택

내년 4월 국가직 9급 공무원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의 갈 길이 바빠지고 있다. 이론을 완성하고 이제 본격적으로 문제풀이에 들어가야 하는 시점.

수험가 커리큘럼대로라면 문제풀이에 집중을 할 때가 됐지만 아직 이론을 정리하지 못한 수험생이라면 자신의 수험계획을 재고해 볼 필요가 있다.

무작정 커리큘럼을 따르지 말고 자신의 실력에 부족한 점이 있다면 다시 한 번 검증해보고 다음 단계로 넘어갈 것을 수험가는 주문하고 있다.

내년 시험은 올해와 같이 시험과목이 개편된 형태로 치러진다. 올해 시험을 치렀기에 수험생 선택과목에 대한 긴장은 다소 완화됐으나 여전히 선택과목의 유불리가 수험생들의 주요 관심사항으로 떠오르고 있다.

내년 시험 선택과목의 난이도에 대해 안행부 측은 “섣불리 예측하기 힘든 부분이다”며 “일부 여론이 아닌 객관적인 데이터 분석을 통해 검토될 수 있다”고 전한 바 있다.

현재 수험생 선택과목의 선택 동향을 보면 다수가 올해와 같은 과목으로 내년에도 치를 것으로 내다봤고, 선택과목을 바꾼다면 사회과목을 위주로 정할 것이라는 반응이다. 즉, 사회에서 다른 과목으로 유턴하거나, 다른 과목에서 사회로 넘어오는 경우다.

올해 치른 선택과목을 그대로 고수하겠다는 수험생 생각이 지배적인 가운데, 일부는 사회를 중심으로 선택 혹은 포기하는 경우가 눈에 띈다. 아울러 수학과 과학을 선택하려는 수험생도 늘고 있다. 내년 경찰직 시험을 준비 중인 한 수험생은 “수학과 사회, 수학과 과학을 선택해 치러볼 생각이다”고 전했다.

특히 신규 수험생은 선택과목을 선택할 경우, 자신있는 과목을 선택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시험 난이도에 따라 편차, 평균 등을 생각하지 말고 무조건 고득점 할 수 있는 과목을 선택하라는 것이 수험 관계자의 조언이라는 것.

과목선택에서 만약 자신 없다면 표본이 많은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수험생이 많이 선택하는 과목은 표준편차가 적게 나올 수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에서다.

결국 내년 시험은 과목 일원화로 모든 공무원시험에 대한 교차지원이 가능해진 셈이다. 따라서 한 수험 관계자는 “수험생은 고득점 할 수 있는 과목, 그리고 보다 많은 응시기회를 가질 수 있는 과목을 우선으로 하여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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