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60명 최종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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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60명 최종합격
  • 공혜승 기자
  • 승인 2013.12.0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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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 17명 등…고졸자 전형 19명 합격해

 

올해 제2회 경북도 지방공무원 7급 공채 및 실업계고 구분모집의 최종합격자는 60명으로 결정됐다.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에 따르면 우선 7급 행정직을 선발하는 제2회 공개경쟁임용시험은 17명 모집에 501명이 응시하여 29대 1의 경쟁률을 뚫고 17명이 최종합격자로 결정됐다.

제2회 경력경쟁임용시험에서는 기능직 24명, 실업계고 구분모집을 통한 일반직 9급 19명이 각각 합격했다.

7급 행정직에는 경주시와 영덕군에 지원한 44세의 K씨와 N씨가 최고령으로 합격했고 26세인 영주시의 P씨와 영천시의 L씨가 최연소자로 밝혀졌다. 성별로는 남성이 12명, 여성이 5명으로 남성이 강세를 보였다.

직렬별 기능직 합격자를 살펴보면 운전직 17명, 전기직 4명, 선박항해직 2명, 기계직 1명이다.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9급 일반직 실업계고 구분모집 전형은 임용예정직렬과 관련이 있는 학과의 졸업(예정)자 중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만 응시할 수 있는데 경북도내 소재 17개 실업계고등학교에서 213명이 추천을 받아 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17명이 응시, 19명이 합격하여 6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지난해에 비해 공무원시험에서 실업계고 구분모집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렬별로는 농업직 8명, 시설직 7명, 공업직 4명이며, 학교별로는 상주공업고 7명, 김천생명과학고 6명, 한국생명과학고 2명, 경북하이텍고, 경주공업고, 경주디자인고, 문경공업고에서 각각 1명의 합격자가 배출됐다. 이 중 재학생이 18명, 졸업생은 1명이다.

최종합격한 60명은 16일과 17일 양일간 임용예정기관에 방문하여 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한편 이번 발표를 마지막으로 올해 1076명을 선발한 경상북도의 공무원채용시험은 마무리된다. 내년 공무원채용시험의 필기시험은 3월22일 사회복지직 선발 시험을 시작으로, 연구사·지도사 임용시험은 4월말, 9급 공채는 6월21일, 7급 공채는 10월11일 실시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채용규모와 시험요강은 내년 2월초 시험공고를 통해 확정·발표된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실업계고 구분모집을 통하여 고졸자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나아가 특성화고 등에서 습득한 전문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가 공직 내부에 만들어지고 있다는 점을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임용된 후 자신의 전공분야에서 지속적인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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