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직, 업무부담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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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직, 업무부담 줄어든다”
  • 공혜승 기자
  • 승인 2013.12.0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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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청 'e-그린우편 서비스', 사회보장정보시스템에 적용

 

앞으로 복지서비스 관련 각종안내문을 PC로 바로 발송이 가능해져 사회복지 공무원의 업무 경감 및 효율성이 제고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내년 1월부터 서울지방우정청의 'e-그린우편 서비스'를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에 적용한다고 3일 밝혔다.

e-그린우편 서비스는 인쇄, 제작, 배달을 우체국에서 모두 진행하는 서비스로, 업무용 PC를 통해 안내문 발송을 요청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지방자치단체의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이 사회복지대상자의 자격변동안내문이나 통지서를 출력해 우편물로 우체국에 전달해야 했기 때문에 지자체 공무원들에게는 큰 업무 부담일 수밖에 없었다. 또한 배달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워 민원 응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온 것.

이에 복지부에서는 내년 1월부터 e-그린우편 서비스를 도입, 사무실에서 컴퓨터를 통해 서면 안내문을 발송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등기우편을 보내는 경우 업무용 PC에서 우편물의 접수부터 배달까지 전 과정의 이력을 조회할 수 있게 됐다.

복지부와 서울지방우정청은 2주간 e-그린우편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내년부터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복지부는 복지관련 민원인에게 신속한 안내를 위한 SNS 서비스 기능을 지난 11월 26일부터 개통한 바 있다.

이같은 서비스 도입으로 업무 과중 등 꾸준히 문제가 제기돼 온 사회복지공무원의 근무 환경이 개선될지, 또 내년 2월 중에 원서접수가 시작되는 2014년 사회복지 공무원시험 지원율에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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