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역인재 7급 100명 선발
상태바
내년 지역인재 7급 100명 선발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3.12.03 15: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사능력검정 점수 포함…3월 8일 실시

내년 공채 일정이 속속들이 공개된 가운데 안전행정부의 지역인재 7급 선발 시험 일정도 드러났다. 안전행정부는 지난 29일 선발규모 등을 담은 2014년 지역인재 7급 선발시험 시행계획안을 발표했다.

안전행정부에 따르면 내년 지역인재 7급 선발규모는 총 100명(행정분야 50명, 기술분야 50명)으로 최종합격자는 1년간 견습근무 후 일반직 7급으로 임용된다.

올해 지역인재 7급 선발규모는 행정분야 45명, 기술분야 45명 등 총 90명이었다. 행정분야에서 324명, 기술분야에서 165명 등 총 489명이 서류를 통과했다.

이에 따른 경쟁률은 각각 7.2대 1, 3.6대 1이었다. 지역인재 7급은 채용 특성상 대부분이 시험에 응시, 응시율이 비교적 높다는 것이 안전행정부 관계자의 설명이었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10명이 늘어난 규모다. 시험은 학교장 추천으로 인한 안행부의 서류전형과 필기, 면접 등으로 진행된다.

추천대상은 학교 졸업자 및 예정자로 학과성적 상위 10%이내인 자여야 한다. 또한 토익 700점, 템스 625점, 지텔프 65점, 토플 PBT 530점 등 영어능력검정시험 점수가 기준 이상인 자여야 한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국사편찬위원회가 주관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서 2급 이상 점수를 얻어야 응시가 가능해졌다. 추천 가능 인원은 학교별 2014년도 입학정원에 따라 4명~6명이다.
 

■ 2015년 분야별 선발비율 조정‘검토’

내년 2월 3일부터 5일까지 학교담당자는 아이디를 확보하고 안전행정부에 학교명과 담당자 신상 등을 메일로 제출하고 2월 12일부터 14일까지 학교담당자가 인터넷으로 응시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어 2월 10일부터 14일까지 학교에서는 추천서류를 안전행정부에 방문 및 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안전행정부는 제출된 서류를 검토, 심사하여 2월 28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서류 합격자들은 3월 8일 필기시험에 응시해야 하고, 4월 11일 합격통보를 받은 응시자는 26일 진행되는 면접에 응시해야 한다.

필기시험은 언어논리와 자료해석, 상황판단 등을 실시하고 선발예정인원의 150%까지 합격시킨다.

안전행정부는 지역별 균형을 위해 특정 지자체 소재 학교의 출신비율이 최종합격자의 10%를 초과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안전행정부는 2015년 선발부터는 현행 분야별 선발비율 50대 50을 정부 내 인력현황 및 부처 수요를 반영하여 유동적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가령, 수학과나 통계학과 산업디자인학과 등 기술분야 해당직렬이 없는 이공계 학과의 경우 임용예정 직렬을 고려해 행정분야로 추천이 가능하도록 할 수 있다는 것이 정부의 검토다. 또 응시기회의 공정성을 위해 특정인에 2회 이상 추천은 지양토록 할 계획이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