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행정처는 2일 2013년도 제31회 법원행시 제2차시험 합격자 12명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제2차시험에는 최종 67명이 응시해 평균 5.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직렬별로는 법원사무가 54명이 응시해 9명이 합격했으며, 등기사무는 13명이 응시해 3명이 2차 관문을 통과했다.

합격선은 법원사무 61.000점, 등기사무는 50.400점이었다. 여성합격자는 3명으로 25%를 차지했으며 모두 법원사무에서 나왔다.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32.5세였으며, 28세가 3명으로 가장 많았다. 30세 이상은 총 6명으로 절반을 차지했다.

출신대학을 보면 한양대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한양대는 총 12명 중 4명(33.3%)을 차지해 절대적인 우위를 보였다. 서울대와 성균관대가 각 2명으로 뒤를 이었으며 건국대, 동국대, 서강대, 전북대가 각 1명의 합격자를 냈다.

한편, 3차 면접시험은 12일 대법원 본관 제404호 중회의실에서 실시된다. 면접 응시자는 응시표, 주민등록증 등 기타 공공기관 발행 신분증 및 필기구를 지참하고, 시험당일 12:30까지 응시자 대기실로 출석해야 한다.

면접은 집단면접과 개별면접으로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20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상연 기자 desk@lec.co.kr

  <제31회 법원행정고등고시 제2차 시험 합격자 명단>

◎ 법원사무직렬 : 9명

◎ 등기사무직렬 :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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