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방직, 대폭 증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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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소방직, 대폭 증원한다
  • 공혜승 기자
  • 승인 2013.12.0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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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까지 368명 늘려…전체공무원수 6천명 이상 전망

인천시가 2017년까지 400명 이상 공무원을 증원할 전망이다. 그 중에서도 소방직 공무원을 대폭 늘리는 계획을 밝혀 이목을 끌고 있다.

인천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3~2017 중기 기본인력 운용 계획’을 지난달 27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2017년에는 인천시 본청의 공무원 수는 6,091명이 될 전망이며 이는 4년 동안 410여명이 늘어나는 셈이다.

인천시 본청 공무원 수는 지난해 6,243명에서 올해 초, 국립대학교가 법인으로 전환되면서 5,676명으로 감소했다. 여기에 내년에는 아시안게임 종료 및 정산으로 87명이 더 줄고 2016년에는 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관련 부서 18명이 감축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증원되는 공무원은 우선 소방직으로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2017년까지 368명 이상을 증원할 계획이다. 전체 증원 공무원 수 중 65.4%를 차지하는 것.

이같은 소방직의 대폭적인 증원은 청라 119안전센터, 공항소방서, 소래 119안전센터, 운연 119안전센터 등의 설치‧운영과 녹색기후기금(GCF) 관련, 자동차경주장 신설 및 의료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한 인력 지원을 위한 것으로 밝혔다.

이 외에도 환경관리분야(47명), 행‧재정분야(38명), 산업경제분야(37명), 보건복지분야(20명) 등에서 증원될 전망이다.

이 같은 결과에 소방직 등 증원되는 직류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반색하는 분위기다. 한편 내년도 인천시 지방공무원 선발인원 공고는 2월 초에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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