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평가사 2차, 응시율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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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평가사 2차, 응시율 84%
  • 공혜승 기자
  • 승인 2013.11.2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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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시자 매년 감소…응시율 5년간 84~85%대 유지

지난 7일에 치러진 제24회 감정평가사 2차시험에는 총 1,232명이 응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올해 감정평가사 2차시험의 응시대상자 1,467명 중 1,232명이 시험을 치렀으며 응시율은 84%를 기록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최근 4년간의 감정평가사 2차시험 응시율을 살펴보면 2009년에는 2,435명 중 2,091명이 실제 응시해 85.9%의 응시율을 기록했으며 2010년에도 비슷한 수치로 2,426명 중 2,076명이 응시해 85.9%를 보였다.

2011년부터는 다소 감소해 1,885명의 응시대상자 중 1,596명이 실제 시험을 치러 84.67%의 응시율을 기록했으며 2012년에는 1,811명 중 1,596명이 응시, 85.64%를 나타냈다.

이렇게 최근 5년간 감정평가사 2차시험의 응시인원은 꾸준히 감소했지만 응시율은 84~85%대를 유지해왔다.

수험가에선 최근 응시자수의 꾸준한 감소추세에 대해 “부동산 침체 등으로 인해 최근 감정평가사 시험의 인기가 시들해짐을 여실히 보여 준다”며 “2차시험 응시율은 사실 별 의미가 없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공인회계사가 부동산 자산재평가 업무를 하는 행위는 위법이라는 법원의 판결이 나온 가운데 감정평가업계는 이 판결로 기업의 자산재평가 업무 수행주체가 감정평가사로 명확해졌다”며 “감평사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발길을 돌릴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전했다.

한편, 연도별 감정평가사 2차시험 합격자 추이를 살펴보면 2008년에는 167명 합격해 9.2% 합격률을 기록했으며 2009년에는 9.7%(203명 합격), 2010년 9.97%(207명 합격), 2011년 13.09%(209명 합격), 2012년 13.21%(205명이 합격)를 각각 기록한 바 있다.

수험가는 올해에도 최소합격인원인 200명보다 크게 늘 것을 기대하지는 않는 분위기다.

금번 감정평가사시험의 최종합격자는 12월 11일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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