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일~6일 접수…전년 17:1의 경쟁
중앙소방학교가 내년 20기 소방간부후보생 선발 일정을 변경했다.
중앙소방학교는 앞서 발표한 접수 일정인 11월 25일~29일을 12월 2일~6일로 변경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외 필기 및 체력, 면접 등 발표된 일정은 그대로 유지된다.
중앙소방학교가 발표한 일정안에 따르면 필기는 내년 1월 25일 실시(1월 13일 장소공개)되고, 필기합격자는 2월 5일 발표된다. 체력은 2월 18일~19일 체력 및 신체, 적성 검사가 이어지며 면접은 3월 초 진행된다.
일정은 나왔지만, 아직 선발규모, 응시자격 등을 포함한 구체적 계획안은 발표되지 않았으며 이는 11월 말 공지될 예정이다.
지난 2012년 18기 소방간부후보생 선발규모는 총 20명(남 18명, 여 2명)이었고, 이에 329명(남 295명, 여 34명)이 응시했다. 총 16.4:1, 남 16.3:1, 여 17:1의 경쟁률이었다. 필기시험 합격선은 남 84점, 여 88.4점이었다.
올해 19기 소방간부후보생 선발규모는 총 30명(남 27명, 여 3명)이었고, 이에 523명(남 474명, 여 49명)이 응시했다. 총 17:1, 남 17.5:1, 여 16.3:1의 경쟁률이었다.
필기시험 합격선은 남자 84.8점, 여자 82점이었다. 소방간부후보 시험은 125분간 진행되며 한국사와 헌법, 소방학개론을 필수로, 14과목 중 2과목을 선택하여 총 5과목을 치른다. 올해 토익 700점 이상자만 응시가 가능했다.
소방간부후보생 최종합격자는 1년간의 합숙교육과정을 이수하면서 각종 소양과목, 실무공통과목, 전공과목, 특기활동 등 다양한 이론과 실무에 관한 학습, 취미와 문화를 익힌 후, 지·덕·체를 겸비한 소방위 초급간부로 배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