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 43명 최종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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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 43명 최종 합격
  • 이아름 기자
  • 승인 2013.11.25 1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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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안녕하세요. 법률저널 뉴스 이아름입니다.
이번 시간부터 각종 고시 뉴스를
보다 정확하고 세밀하게 전하기 위해
영상뉴스로 찾아뵙고자 합니다.
특히 11월은 각종 고시 합격자 발표가 계획돼 있어
수험생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제가 서 있는 이곳은 외교관 후보자를 양성하게 되는
국립외교원 앞입니다.
국가를 대표해 외교 일선에 나설 이들을 뽑는 만큼
경쟁이 아주 치열했는데요.
어떤 인재들이 뽑혔는지 면면을 들여다보도록 하겠습니다.

1. 첫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 43명 최종 합격

안전행정부는 2013년도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에
총 43명이 최종합격했다며
사이버 국가고시센터를 통해 발표했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에는
975명이 출원해
1차 시험에 360명이 합격했고,
이 가운데 2차 시험에 합격한 57명이
지난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열린 3차 면접시험에 응시,
그중 43명이 최종합격했습니다.

최종합격자 중 분야별로 살펴보면,
일반외교 분야는 32명으로 가장 많았고,
지역외교는 8명, 외교전문 분야에 3명이 합격했습니다.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6.58세로
올해 외무 5등급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연령대별로는 26~29세 합격자가 39.53%로 가장 많았습니다.

여성합격자는 총 25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59.1%를 차지해
올해 외무5등급 59.5%와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최고득점의 영예는 2차 시험에서 74.25점을 받은
일반외교 분야 24살 홍다혜씨가 차지했습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스팩의 소유자들이 합격했으며,
이들 중 올해 21살의 최서희씨가
지역외교 아프리카 분야 프랑스어로 합격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2. 국립외교원 선발 기준 및 과정

앵커맨트: 이번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은
과거 외무 5등급시험과 달리
다양한 우수 외교인재를 충원하기 위해
일반외교, 지역외교, 외교 전문분야 등
3개 분야로 나눠 시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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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시험은
국제정치학과 국제법, 경제학 등 전공평가 시험을 치루는 한편,
이 세과목을 통합하는 학제통합 논술시험도 실시했습니다.

특히 지역외교 분야는
중동과 아프리카 등의 지역정세를 비롯해
해당 지역 언어에 능통한자를 선발하는 만큼,
3차 면접시 해당 언어로 인터뷰 하는 등
어학능력을 검증하는 단계를 강화했습니다.
국제통상 등 외교전문 분야는
관련분야 전문지식과 경력 등에 대한
폭넓은 검증을 실시했습니다.

최종합격자 43명은 1년간 국립외교원에서 교육을 받게 되며
교육내용에 대한 성취도와 공직수행 자세 및 가치관,
외교업무 수행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중 39명을
5등급 외무공무원으로 최종 임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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