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6시 무료 면접설명회 개최
올해 82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인 행정고시(5급 공채) 기술직 2차시험 합격자 발표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발표를 기다리는 수험생들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2차 합격자는 7일 오후 6시에 발표되지만 이른 아침부터 법률저널에는 발표를 기다리는 수험생과 부모들의 전화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 최종 선발인원이 지난해보다 4명이 늘면서 2차 합격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한 수험생은 “이번 2차시험은 무난하게 치렀다는 생각이 들어 내심 기대를 하고 있지만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장담할 수 없는 처지라 불안하기 그지없다”면서 “합격자 명단에 꼭 들어가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2차시험은 대체로 평이했다는 게 응시자들의 반응이었다. 체감 난이도 또한 낮았다는 평가였다.
난이도가 비교적 낮게 출제된 것으로 평가되면서 이번 시험의 합격선도 작년보다 높거나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이처럼 고대하던 합격도 끝이 아니라 또 하나의 힘든 과정이 기다리고 있다. 어쩌면 2차 관문보다 더 힘든 최종 관문인 면접을 통과해야만 비로소 웃을 수 있기 때문이다.
면접이 실제 당락을 좌우하다보니 2차 합격의 기쁨도 잠시 발표 나자마자 면접에 ‘올인’해야 하는 상황이다. 2차시험을 통과하더라도 평균 10명 중 2명꼴, 소수직렬이나 지방의 경우 ‘절반’이 면접에서 떨어지기 때문이다.
더욱이 올해의 경우 합격자 발표 후 면접 준비기간이 3주에서 2주 정도로 줄면서 갈 길도 더욱 바빠져 숨 돌릴 여유도 없는 상황이다.
법률저널은 이러한 수험생들의 면접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도 8일 공채 면접경험이 많은 전문가와 합격생을 초청해 무료로 면접설명회를 개최한다.
그간 수험생들은 2차 합격생 모두가 발표 다음날 열리는 ‘면접위원 및 합격생 무료 면접특강’에서 면접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고 곧바로 스터디를 구성하고 면접 준비에 돌입하게 된다.
매년 법률저널에서 실시하는 면접 특강을 듣고 면접을 대비하는 것이 하나의 관례화로 굳어져 있다. 앞서 17일 행시 행정직 면접설명회도 2차 합격자 321명 중 310여명이 참여해 대성황을 이루었다. 다른 학원에서도 같은 시간대에 개최했지만 몇 사람을 제외하고는 모두 법률저널 무료 면접특강에 참여한 셈이다.
오는 8일 오후 6시에 열리는 올해 기술직 면접설명회도 5급 공채는 물론 7·9급 등 공무원 면접의 최고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을 무료로 개최한다.
또한 지난해 합격자가 참여해 ‘면접 이렇게 뚫었다’는 주제를 통해 면접을 준비한 경험담을 진솔하고 자세하게 전한다.
올해는 면접특강이 무료로 진행될 뿐만 아니라 참석자에게 기출문제 등 면접자료집을 무료로 제공하게 된다. 또한 후원 금융업체에서는 수험표를 소지한 합격생에 한해 행운의 2달러를 선물로 제공한다.
무료 면접설명회는 참여 신청을 해야만 입장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7일 오후 6시부터 18일 오전까지 법률저널 홈페이지 ‘팝업 또는 베너’에서 가능하며, 참여 신청자는 자신의 접수 번호를 출력하거나 알고 행사장에 오면 확인 후 선착순으로 입장하게 된다.
차지훈 기자 desk@lec.co.kr
<행시 기술직 무료 면접설명회>
■일시: 11월 8일(금) 오후 6시
■장소: 윌비스한림법학원 본관 301호
■참가대상: 행정고시 2차 기술직 합격자
■행사내용:
●면접위원이 전해주는 면접 팁- 000(9‧7‧5급 공채 면접위원)
●면접 이렇게 뚫었다- 000(2012년 합격)
●면접 이렇게 뚫었다- 000(2012년 합격)
■ 법률저널·윌비스한림법학원 공동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