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외무고시 개편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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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외무고시 개편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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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3.08.0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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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성적표, 1차 합격 발표 후 제출


행정자치부가 29일자로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내년도 외무고시의 개편 내용을 정리해 수험생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이 개편내용은 2002년 1월26일 공무원임용시험령 개정에 따른 것으로 2004년도 외무고등고시제도에 도입되는 것이다.

이 내용을 정리하면 2004년도 외무고시의 시험과목으로 1차 PSAT(언어논리영역, 자료해석영역), 영어, 한국사, 헌법을 치른다. 이중 영어는 민간영어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하며 토익 775점, TEPS 700점, CBT 토플 220점으로 행정고시보다 높다. 2차 과목으로는 영어, 국제정치학, 국제법, 경제학을 필수로 치르고 독어, 불어, 러시아어, 중국어, 일어, 스페인어 중 1과목을 선택해서 보면 된다.

내년부터 외교 2부는 폐지되고 영어능통자분야에 2~3명의 인원을 선발한다. 별도의 자격제한은 없으며 일반분야(기존 외교1부)의 시험과목과 같지만 2차 시험의 필수과목을 영어로 실시하며 답안도 영어로 작성해야 한다.

2003년 외무고시 1부와 2부 제1차 시험에 합격한 2004년 제1차 시험 면제자의 경우 본인 선택에 따라 일반분야나 영어능통자분야에 모두 응시할 수 있다.

민간영어능력검정시험의 유효기간은 2002년 1월1일부터 1차시험 전일까지 기준점수 확인이 가능한 시험에 한한다. 성적표는 1차 시험일 OMR 답안지에 해당시험과 점수를 표기하고 1차 시험 합격자 발표 후 합격자에 한해 제출받을 예정이다.

행자부는 답안지에 기재한 점수와 성적표의 점수가 일치한 경우에만 2차 시험에 응시할 자격을 부여할 예정이며 만약 답안지 허위기재, 영어성적표 위조 등으로 성적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본인 책임에 의해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주의를 주고 있다.

행자부는 28일 공직적성평가(PSAT) 수험준비안내서를 발표하고 연이어 이번 개편안을 정리하면서 수험생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김병철기자 bckim99@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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