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까지 신청받아
재단법인 대한변호사협회 사랑샘재단(이사장 김승진)은 사회공헌 공익활동을 전업으로 하는 공익변호사 또는 단체를 지원하기 위한 신청을 공모한다.
대한변협 사랑샘재단은 지난해 법률저널과 함께 국가의 동량지재가 될 어려운 고시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펼친데 이어 공익변호사활동 지원에도 첫 걸음을 떼면서 사업영역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공익변호사활동 지원사업의 취지는 사회로부터 소외된 채 어렵고 힘든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묵묵히 공익활동을 하는 법조인들을 찾아내 이들의 선행을 기억하고, 그 동안의 노고를 위로하고 새로운 용기를 북돋우기 위해서다.
이번 지원 대상은 공익활동에 전업으로 종사하는 변호사나 공익변호사가 주 구성원인 단체다. 사랑샘재단은 지원 예정 금액인 2,000만원을 선정된 공익활동에 200만원씩 나눠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변호사나 단체는 활동지원 신청서와 재직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9월 30일까지 대한변협 사업기획과로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jsn0622@koreanbar.or.kr)로 제출하면 된다. 소정양식은 홈페이지(www.kba-sarangsaem.or.kr/공지사항)에서 다운로드 받을 숭 있다. 선정 결과는 10월 15일 발표할 예정이다.
사랑샘재단은 “사회공헌 공익활동을 전업으로 하는 공익변호사들의 등장은 법조계와 우리 사회의 앞날을 밝게 해주는 새로운 희망”이라며 “이번 공모는 우리 법조인 모두가 벌써 나눠 져야할 무거운 짐을 기꺼이 대신 진 공익변호사를 지원하고 소외된 이들의 권익보호를 증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연 기자 desk@l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