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법조 리더, 법조현안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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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법조 리더, 법조현안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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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9.0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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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한일법조지도자회의’ 6일부터 경주에서
한일 100여명 참가…로스쿨 제도 등 정보교류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위철환)는 6일(금)부터 8일(일)까지 2박 3일간 경북 경주에서 ‘제3차 한일법조지도자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일법조지도자회의는 2011년부터 연 1회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대한변호사협회와 일본변호사연합회의 회장 및 임원진 그리고 각 지방변호사회 회장 및 임원진 등 1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재야법조단체가 고민하고 있던 공통 주제를 가지고 활발히 의견교환을 펼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국제컨퍼런스입니다.


1987년부터 대한변협과 일변연간에 이루어졌던 정례교류회가 짜임새 있는 규모로 발전해 한일 법조리더들의 국제회의로 격상됐다. 이에 따라 매년 한일 양국의 방문을 통해 상호 법률문화 이해와 발전 및 우호증진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본격적인 세미나 날인 9월 7일(토)은 오전 9시부터 양국 법조계의 공통 화두라고 할 수 있는 ▶법조인 양성제도와 변호사 업무 영역 확대(로스쿨 제도 중심으로) ▶청년 변호사의 인권 옹호 등 공익활동 참여 ▶필요적 변호사 변론주의와 법조일원화 등 다양하고 폭넓은 주제로 양국 법조 지도자간의 자유로운 의견 교환과 토론이 이루어진다.


회의는 최영익 대한변협 국제이사의 사회로 진행되며 법조인 양성제도와 변호사 업무 영역 확대 세션에는 최승수 대한변협 교육이사와 야마기시 료타 일본변호사연합회(이하 ‘일변연’) 부회장, 기쿠치 유타로 변호사가 담당하고 청년 변호사의 인권 옹호 등 공익활동 참여 세션에는 양재규 대한변협 청년부협회장과 후쿠하라 데츠아키, 마츠다 사치코 일변연 부회장이 발표자로 참여한다.


또 필요적 변호사변론주의와 법조일원화 발표세션에는 김영훈 대한변협 사업이사와 오사와 가즈미, 후사가와 기요시 일변연 부회장이 각 발표자로 나선다.


한편 교류회 마지막 날인 8일(일)에는 천년고도 경주의 주요 유적지인 불국사, 안압지, 천마총을 한일 참가자가 함께 방문해 신라의 옛 숨결을 공유하며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성진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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