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행정사시험, 2차 경쟁률 9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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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행정사시험, 2차 경쟁률 9대 1
  • 법률저널
  • 승인 2013.08.02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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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시험  발표 결과, 2,688명 합격
합격률, 일반행정사 33%…외국어 41%

6월 29일 시행된 제1회 행정사 제1차시험의 합격자가 31일 발표된 결과, 총 2,688명이 합격함으로써 제2차시험 경쟁률은 9대 1로 좁혀졌다.

최종 300명을 선발할 예정인 금번 제1회 시험에는 일반인 대상 일반행정사에는 7,767명이 응시했고 이 중 2,584명(33.27%)이 1차시험에 합격했다.

외국어번역행정사에는 221명이 응시해 91명(41.18%), 기술행정사에는 53명이 응시해 13명(24.53%)이 합격했다.

제1차 시험 합격자 및 개별 시험성적 확인은 31일부터 60일간 한국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www.Q-net.or.kr) ‘행정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개인별 합격여부는31일 오전 9시부터 4일간 자동응답전화(ARS) 1666-0100으로도 안내된다.

1, 2차 시험면제자(전부면제자) 합격자 발표는 최종 합격자발표일인 오는 12월 11일에 게재될 예정이다.

앞서 이번 시험의 일반인 지원자는 응시원서 접수 종료시점 기준(5월 15일) 13,001명이었고 이 중 일반행정사 12,418명, 기술행정사 199명, 외국어번역행정사 384명이 접수했다.

다만 6월 19일일까지의 접수취소 기간을 통해 1,289명(9.9%)이 접수를 취소했고 분야별 취소자는 일반행정사 1,197명(9.6%), 기술행정사 51명(25.6%), 외국어번역행정사 41명(10.7%)이었다.

당초 수험가에서는 첫 시험이라는 이점 때문에 지원자 대비 응시율도 매우 높을 것으로 전망했지만 결과적으로 빗나갔다. 사법시험, 법무사 등 기존 법학관련 주요자격시험을 준비하던 수험생들이 적지 않게 지원했고 이들의 합격률이 의외로 높을 것이라는 것이 수험가의 지배적 분석이다.

특히 공인중개사들이 업무겸업을 통해 활동영역을 넓히기 위해 금번 시험에 많이 응시했을 것이라는 해석도 적지 않다.

민법(총칙), 행정법, 행정학개론(지방자치행정 포함) 3과목(선택형) 60분으로 치러진 이번 1차시험은 첫 회라는 점에서 비교적 쉽게 출제되리라는 수험가의 예측대로 비교적 전과목이 무난하게 출제됐다는 것이 응시생들의 지배적 반응이었다.

과목당 100점을 만점으로 하여 모든 과목의 점수가 40점 이상이고 전 과목의 평균 점수가 60점 이상자 중에서 2,688명이 합격한 셈이다.

제2차시험은 1차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10월 12일 분야별 전문과목에 대한 논술 및 약술형으로 치러지며 인터넷 원서접수는 8월 26일부터 9월 4일까지 진행된다.

금번 제1회 행정사시험은 최소합격인원제에 의거, 일반행정사 267명, 기술행정사 3명, 외국어번역행정사 30명, 총 300명을 최종 선발한다.

따라서 제2차시험의 전체 경쟁률은 8.96대 1이며 일반행정사 9.68대 1, 외국어번역행정사 3.03대 1, 기술행정사 3.33대 1이다.

참고로 금번 시험에서의 시험 (일부)면제 경력공무원들의 지원자는 66,484명이었고 이 중 전부면제 일반행정사 대상은 66,238명, 기술행정사 21명, 외국어행정사 19명으로 총 66,278명으로 집계됐다.

또 1차 면제는 일반행정사 187명, 기술 2명, 외국어 17명으로 총 206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성진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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