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9급 시험 전 체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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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 9급 시험 전 체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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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7.2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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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 9급 시험 전 체크포인트

이것만은! 수험 전문가가 말하는 과목별 핵심

국가직 9급 시험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전국적으로 20만 4천여명의 수험생이 주말 시험장을 접수한다. 수험생은 이틀 남겨둔 시점에서 이제껏 해온 공부들을 정리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험장소와 마킹 방법 등에 관한 사항을 다시 한 번 숙지하여 시험 당일 헤매거나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수험생은 꼭 명심하도록 한다. 지방직과 서울시 등 시험이 이어 예정돼 있지만 일단 금번 국가직 9급 시험의 결과에 따라 수험생 컨디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최선을 다해 시험을 치러 고득점 하도록 해야 한다. 긴장이 고조된 상태라도 할 것은 차분히 해야한다. 금번 국가직 시험은 시험과목 개편에 따라 그 결과가 매우 주목되는 바다. 이에 출제내용, 난이도 등 예측이 어렵다. 국어와 영어, 한국사 등 필수과목에서 변별력이 있을 것으로 수험가는 전망하고 있지만 뚜껑은 열어봐야 아는 것.

시험 전 마지막 체크포인트, 반드시 알아둬야 할 사항들을 시험 전문가에게 직접 들어봤다.

취재 이인아

과목별 키포인트는?

지난해 국가직 9급 시험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혀를 내두를 만큼 어려웠던 것은 아니었다. 그래도 게 중 영어체감난이도가 가장 높았고, 한국사가 가장 낮았다는 평가였다. 한국사는 만점자도 다수 있었다. 이로 볼 때 올해 한국사는 지난해보다 난이도가 다소 상향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어는 문법 문제 출제가 많았다. 지식형에서 독해위주의 출제경향이 예상된다. 한자문제나 국어규범 등에 대한 출제는 없었으며 독해가 60%의 비중이었다. 독해에서 핵심 내용, 문장과 단락의 순서, 내용 일치 등은 매우 자주 출제되므로 이에 유의하도록 한다. 과거 출제된 유형을 반복하여 풀어보도록 한다. 틀린 문제는 반드시 암기장에 적었다가 다시 보도록 한다.

한국사의 경우 2~3문제를 빼고는 평이한 출제였다. 고대와 근대시대 문제가 반이었다. 한국사라는 과목의 특성상 전체 내용에서 어느 특정 부분만이 출제된다고 볼 수 없다. 전 파트에서 약점이 없는 것이 고득점을 하는데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국사는 어떤 시험에서든 시대흐름을 잘 파악하고 당대 행해졌던 일들을 제대로 잘 알고 있다면 고득점 할 수 있는 과목이다.

영어는 수험생이 최대 난제로 꼽는 과목이다. 영어점수에 따라 합격당락이 좌우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영어는 감이 상당히 중요한 과목이다. 지난해 국가직 9급 출제 비중을 보면

문법 2문항, 영작 2문항, 어휘와 숙어 3문항, 생활영어 2문항, 독해 11문항이었다. 올해도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영역별 비중에 염두할 필요가 있겠다. 특히 영어에서도 독해지문이 길어지고 있는 추세므로 빨리 답을 찾는 감을 익히도록 한다. 주제나 요지 찾기, 일치불일치문제 등은 꼭 출제되므로 요점파악에 주력하도록 한다.

문법은 기본적으로 문장구조를 알아야 푼다. 5문항으로 꽤 높은 비중으로 출제되고 있다. 문법에서 평소 꼭 알아야 될 사항, 중요하게 해왔던 것들을 다시 점검하여 숙지토록 한다. 한 현직은 봐도봐도 모르겠으면 과감히 포기하고 다른 문제에 공을 들이라 조언한 바 있다. 생활영어는 2문항 출제수준으로 이 문제들은 무조건 다 맞도록 해야 한다.

국어․영어-독해 ‘관건’

행정학․행정법-난이도 평이 예상

지난해 국가직 9급의 행정법도 평이하게 출제됐다. 판례문제가 16문항이 출제됐다. 행정법이 선택과목을 개편된 후 치르는 첫 시험이므로 난이도에 있어서는 올해도 평이할 것으로 전문가는 보고 있다. 그러나 시험이므로 변별력 있는 문제 몇 개는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출문제에 나온 판례들을 다시 한 번 익히도록 하고, 주요법령에 관한 법조문도 꼼꼼하게 살피도록 한다. 행정법의 고득점 관건은 결국 판례에서 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행정학은 지난해 정부조직기능과 정책학 등에서 9문항이 출제됐다. 행정학 역시 선택과목으로 개편된 후 치르는 첫 시험이기 때문에 난이도가 크게 높아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내용을 위주로 정리하도록 한다. 양이 많지만, 평소 강의에서 중요하다고 했던 내용, 자주 출제되었던 문제 등은 특히 살펴보도록 한다. 박근혜정부에 들어선 정부조직 개편 내용과 부처별 업무 등은 수험 전문가들이 누차 강조했던 부분이다.

 

<전문가에게 듣는 과목별 체크포인트> *게재는 강사명 가나다순.

문제풀이의 반복된 생활을 하고 있는 수험생들. 각자 자신에 맞는 공부방법으로 시험을 앞두고 있지만, 수험 전문가의 조언으로 마지막 총력을 보다 극대화 시키도록 한다. 과목별 수험 전문가에게 듣는 시험 키포인트에 대해 살펴보자.

 

국어

집중력이 승패를 결정한다

윌비스고시학원 이선재

국가직 시험이 다가왔다. 시험을 앞두고 방대한 국어 과목을 정리하기 위한 몇 가지 사항을 정리해 본다.

1. 국가직 기출을 다시 풀어 감을 익히라

미래 예측은 과거 자료의 정확한 분석을 기반으로 한다. 시험을 앞두고, 이미 다 풀어본 문제이지만 다시 시험지를 출력하여 과거의 국가직 문제를 10분 안에 풀어 볼 것을 제안한다. 전체 지문의 길이를 파악하고 다양한 영역의 문제 배치를 익히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2. 약점 체크 문제풀이 내용 및 오답노트를 반드시 확인하라

선재국어 마지막 문제풀이(동형 모의고사)는 약점 체크형으로 진행되었다. 각 문제의 유형을 보충자료로 제시하여, 자신이 약한 유형이 무엇인지를 따로 정리를 하도록 했는데, 시험 직전에 반드시 이 자료를 다시 볼 것을 권한다. 또한 개인적으로 오답노트를 준비한 학생이 있다면 이를 바탕으로 자신이 약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대비하고 가는 것이 좋다.

3. 반드시 하루에 2-3개씩 독해 지문을 풀어 감을 유지하라

국가직 문제는 독해의 비중이 높다. 많은 학생들이 시험 직전에 암기 사항을 정리하느라 독해를 소홀히 한다. 독해는 일정정도 실력이 있다면 감이 중요하므로, 시험 직전까지 일정한 양을 꾸준히 푸는 것이 좋다. 핵심 내용, 문장과 단락의 순서, 내용 일치 등은 매우 자주 출제되니, 시험 직전에는 새로운 유형보다 과거 기출되었던 유형을 반복적으로 풀어볼 것을 권한다.

4. 상위권 학생이라면 관용어, 속담 등 어휘 자료에 투자하라

관용어와 속담 등은 웬만큼 국어시험을 준비한 학생이 아니면 섣불리 도전하기 힘든 분야이다. 따라서 이 분야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문제풀이의 도움을 받거나 기본 배경지식을 통해 대비를 하는 경우가 많다. 내용 정리가 마무리된 상위권 학생들은 마지막에 관용어와 속담 등 어휘자료에 일정 시간을 배분하는 것이 좋다. 다른 사람들이 대비를 못 했기 때문에 상위권 학생들의 최고득점 여부는 의외로 어휘에서 갈리는 경우가 많다.

5. 집중력이 승패를 가름한다

가장 중요한 마지막 한 주에 가장 공부가 안 된다는 수험생 분들이 의외로 많다. 만약 집중력이 떨어진다면 그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차라리 책상에 앉아 무식하게 암기 자료에 파고들 것을 권한다. 주요 표준어와 맞춤법, 관용구, 속담 등을 외우면서 정신을 집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치열했던 마지막 승부는 주로 최후의 집중력에서 가름된다. 하루에 일정 시간 동안 명상을 하든, 자기 암시와 확신을 반복하든, 당일 최고의 집중력을 보이기 위해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면 집중력은 높아진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달리면 이길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시험을 위해 모든 것을 집중하기를 바란다.

국가직 앞두고 최종점검 학습법

윈플스고시학원 이재현

호호샘입니다. 힘들지요? 체력이 따라주지 않아 수험생들이 참 힘들 때가 바로 지금입니다. 오늘은 마무리 공부와 마무리 수험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마무리 공부에 대한 조언>

1. 문법 전체 정리를 해주세요. 양이 많은 교재로 보지 말고, 필수 사항이 정리된 요약지 최대 2장으로 끝내는 게 바른 방법입니다. 괜한 불안감으로 양을 늘리지 말아야 합니다. 단일어,파생어,합성어 구별하기, 동사,형용사,관형사 구별하기, 중의적 문장, 한국어 특성,언어의 특성, 사동,피동문 구별하기 등을 봐주세요. 틀린 문장 고르기는 반드시 나오므로, 2008년 이후 기출문제로 경향을 정확히 파악하는 게 중요합니다. 정확하지 못한 문제에서 고민해서 원칙에서 벗어나는 일이 없게 하세요.

2. 실용언어 영역은 평소에 풀던 문제집으로 매일 30분씩 되풀이해서 봐야 합니다. 실용언어에서 예외의 예외 등은 지금은 독약입니다. 기본적 어법 원칙을 정확히 알고, 그것의 예외까지만 훑어봐야 합니다. 문제를 풀어보는 게 아주 중요한 시기입니다. 틀린 문제는 반드시 암기장에 적었다가 다시 보는 식으로 하세요.

3. 동형모의고사에서 이미 다룬 문제에서 틀린 부분을 꼭 점검해 주세요. 얼마 전에 시험을 본 국가직 7급문제와 국회직 8급 문제지에서 어휘,실용언어,한자 독음 정도는 꼭 확인해 주셔야 합니다.

4. 논리적 추론, 논리적 오류에서 대표 문제를 전체 5-10문제 정도 풀어주세요. 이해가 필요한 영역이므로 무조건 답만 외우지 말고, 정확히 정리하면서 마무리하세요.

5. 전 과목 모의고사를 한 번 봐주세요. 친구 3-5명과 함께 보고, 실전 시간과 같이 OMR 카드를 사용하는 게 필요합니다. 모의고사 점수의 등락에 집착하지 말고, 시간 관리하는 데 초점을 맞추세요. 모의고사 점수에 일희일비하지 마세요. 스스로에게 지는 게 됩니다.

<마무리 수험생활에 대한 조언>

1. 지금 시기에는 모든 수험생들이 갑자기 덤벼드는 불안감에 쩔쩔매게 됩니다. 그럴 때는 계속 책상에 앉아있지 말고, 과감히 자리를 떨치고 일어나 바깥 공기를 쐬면서 산책을 하거나, 줄넘기 같은 가벼운 운동을 하세요. 불안감은 잡생각을 불러일으키므로 환경을 바꿔주면 좋습니다. 매일 격한 운동을 할 필요는 전혀 없고, 2일에 한 번 정도 꾸준히 걸어주거나, 달리기를 하는 정도의 운동이면 아주 몸에 좋습니다.

2. 세 끼 밥을 꼭 제대로 한식 위주로 챙겨 먹으세요. 밀가루 음식이나 너무 기름진 튀긴 음식, 맵고 짠 것은 수험생에게 좋지 않지요. 야채나 과일을 매일 챙겨 먹는 거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게 우리의 컨디션을 좋게 해줍니다. 비타민제나 나름대로 매일 먹는 건강식을 챙겨 먹어서 지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3. 도서관 열람실, 자습실, 독서실 옆 자리에 앉아 있는 사람에게 예민하게 대하지 마세요. 쪽지를 많이 붙이고 이런저런 불평을 하지 마세요. 집중하면 사소한 소리 정도는 사람의 귀에 들리지 않습니다. 타인에게 예민해지는 거는 자신의 시험에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남이 아니라, 내 마음이 문제입니다. 집안 식구들과 시험에 관한 이야기를 하지 마세요. 괜한 감정에 북받쳐서 세상 모두가 나를 이해해 주지 못한다는 격한 마음만 드러내게 됩니다. 같은 형편에 있는 수험생 친구와 하루 한 번 30분 정도 차를 마시면서 수험생활 스트레스를 푸는 게 좋습니다. 특히 동강을 보면서 혼자 독서실에서 공부만 하는 일이 없도록 하세요. 하루 30분의 수다가 여러분의 긴장감을 덜어내 줍니다.

4. 불면증이 심한 수험생이라면 미리 평소에 가던 병원 의사와 의논을 해서, 지금 약을 처방받거나 방법을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약국에서 함부로 수면유도제 등을 사먹지 않도록 하세요. 환절기에는 수험가에 장염 등이 유행하므로 음식 먹는 데 마음을 쓰고, 만약 몸이 아프다면 빨리 병원에 가서 도움을 받는 게 좋습니다. 그냥 참고 견디면서 공부하지 않도록 하세요. 시험 전날 푹 자고 가서 국가직 국어 꼭 백점 받으세요!! 건투를 빕니다!!

 

영어

국가직 9급 시험대비 영어 마무리 학습전략

윌비스고시학원 김신주

1. 기출문제를 다시 한 번 확인하라.

최근 4~5년간의 문제들을 간략히 다시 한 번 살펴보고 문제의 출제방식에 대한 감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 한참 동안 공부를 하다보면 그 내용에 심취하여 자신이 준비하는 것이 경쟁시험이라는 것을 잊는 경우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꼭 한번 다시 기출문제들을 검토할 것을 제안한다. 시험은 기출문제의 범주를 크게 벗어날 수가 없다는 것을 기억한다면, 똑같은 문제가 나올 것을 기대해서라기보다는 문제의 유형에 익숙해질 수 있는 가장 좋은 자료라는 의미에서 기출문제의 마지막 정리는 중요한 의미를 가질 수 있다. 다만 그것에 그치지 않고 문제를 확인 하는 과정에서 드러난 자신의 약점을 자신이 공부하던 교재로서 확인 하는 것을 잊지 말기 바란다.

2. 모의고사를 풀어보고 유형에 적응하라.

새로운 것을 풀어 봐도 좋고 기존에 풀었던 내용을 가볍게 되풀이해도 좋다. 다만 답에만 신경을 쓰지 말고 문제의 출제 포인트를 확인하는 것이 핵심이다. 얼마나 많이 맞았는지는 아무 의미 없다.

3. 새로운 것 보다는 기존에 공부했던 자료를 점검하라.

특히 어휘와 문법은 기존의 내용을 빠른 속도록 거듭 확인 하는 것이 필요하다. 독해의 경우도 너무 어려운 내용보다는 쉬운 내용의 지문을 빠른 속도로 읽는 연습을 하고 어려운 내용의 독해는 한 두 지문만 확인 해 보는 정도로 정리 하는 것이 좋다.

4. 시험 보는 날 까지도 영어 학습을 게을리 하지 마라.

다른 과목에 열중 하느라 마지막 순간에 영어를 등한시 하게 되면 그간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공부한 영어의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기 어려워진다. 영어는 감이 상당히 중요한 과목이므로 끝까지 일정시간을 할애해서 감을 유지하길 바란다.

* 마무리 정리 자료로서 매직아이영어 다음카페나 학원사이트에 있는 유용한 표현 정리나, 중요문법 정리 자료 등을 참고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열심히 하신 수험생들에게 좋은 결과 있기를 기원합니다.

시험 전 영어 정리 이렇게 하라

공단기 김채환

영어란 게 하루아침에 좋은 성적을 만들어낼 수 있는 과목이 아니지만 막바지 총정리를 얼마나 잘하느냐에 따라서 5점에서 10점(1개~2개)정도의 점수 차는 충분히 벌일 수 있다.

독해-독해 출제유형별로 묻는 방식에 대한 점검을 해보고 이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추론적 빈칸완성문제, 문장연결사 찾기, 주제나 요지 찾기, 일치불일치문제 등 문제유형에 익숙해져야 하고 이 각각의 문제들이 확인하려고 하는 요점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다른 과목에 밀려서 거의 독해를 안 하다가 시험장에 간 수험생들이 막상 시험장에서 문장이 읽어지지 않아서 애먹는 경우가 많다. 아침 하프모의고사 등을 활용해서 시험전날까지 매일 실전처럼 독해의 감을 유지하는 것이 끝까지 감을 잃지 않는 좋은 방법이다.

어휘-새로운 교재나 문제집보다는 기존에 자신이 계속 보던 교재를 빠른 속도로 훑어가면서 회독을 여러 번 하는 것이 좋다. 한 단어를 오랫동안 보기 보다는 여러 번 보는 것이 단어의 암기에는 더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문법과 생활영어- 독해도 단어도 막판에 애쓴다고 점수가 오르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시험에서 높은 비중으로 출제되는 ‘문법파트’(5문제)와 ‘생활영어와 숙어’(2문제)야말로 막바지에 몇 개의 문제를 더 맞느냐 못 맞느냐를 좌우할 수 있다. 막판마무리 정리만으로도 상당한 효과를 거둘 수 있는 파트가 바로 이 분야이기 때문에 강사들마다 진행하는 막바지 문법최종정리코스(생활영어와 숙어)를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필자도 공단기 홈페이지에 문법총정리(=시험 전 놓쳐서는 안될 영문법 70가지 포인트)와 생활영어와 숙어(=시험 전 놓쳐서는 안 될 생활영어와 숙어 총정리)의 최종정리코스를 무료인강으로 올려두었다. 10점의 추가점수가 절실한 수험생들은 시험 전 꼭 보고 가시기 바란다.

열심히 해도 떨어지는 것이 시험이다. 운이 좋아서 붙었다는 수험생은 단 한 명도 없는 것이 시험이다. 그래서 결국 최선을 다한 수험생들 중에서 합격자가 나올 수밖에 없다. 마지막까지 ‘최선’의 끈을 놓지 마시라, 그것이 합격의 끈일 수 있기 때문에.

2013년 국가직 9급 영어 고득점대책

남부행정고시학원 심상대

코앞에 성큼 다가온 2013년 국가직 영어문제의 경우 그간 달라진 환경과 더불어 몇 가지 체크해야 할 사항 또는 유념해야 할 것들을 간략히 정리해 본다.

첫째, 이제 본격적으로 필수과목(영어, 국어, 국사)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진 것 외에 기타과목에서는 선택과목이 적용되는 가운데 조정(표준)점수제로 실시되는 원년이라는 점에서 필수과목 중에서도 특히 영어가 차지하는 실질적인 비중은 더욱 높아졌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라면 이미 2013년 6월 치러진 7급 문제와 마찬가지로 9급에서도 난이도면에서는 다소 상향조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본다. 지문의 길이도 길어져 가는 경향을 볼 때 속독능력이 점수획득의 중요한 요소의 하나가 되어 가고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두자.

둘째, 분야별 출제비중은 지난해와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것이다. 참고로 2012년의 국가직 9급 시험의 경우 분야별로 출제 문항 수와 비중은 “문법(2문항)(10%), 영작(2문항)(10%), 어휘와 숙어(3문항)(15%), 생활영어(2문항)(10%), 독해(11문항)(55%)”였다. 이러한 분야별 비중을 염두에 두고 남은 기간 마무리 학습을 잘 하도록 하자.

셋째, 과목개편으로 직렬이라는 개념이 모호해진 상황에서 실질적인 경쟁자들이 많아진 결과 전체적인 평균성적이 상승할 수밖에 없다는 점도 유념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영어에서 한 문제라도 경쟁자보다 점수를 더 얻는 것이야말로 당락을 좌우하는 핵심적인 열쇠가 될 것이다.

이러한 현실을 종합해 볼 때 역시 기본에 충실해야 하고 정상적인 판단과 보편타당한 논리에 근거한 사고훈련이 필요하다. 문법조차 단편적인 암기가 아니라 논리를 토대로 사고하는 문제가 나온다는 것을 새겨두자. 시간여유가 별로 없는 현 시점에서는 새로운 것을 더하기 보다는 알고 있었던 것을 보다 확실히 다잡고 막연하게 이해했던 내용에 대한 확인학습에 치중하여 실수를 최저화 하는 것이 최상의 대비책임을 명심했으면 한다.

 

한국사

시험 직전 수험생들이 체크해야 할 포인트

윌비스고시학원 신영식

1. 반드시 기본서는 1회독할 것

요약서가 아닌 자신이 보는 기본서를 빠른 속도로 1회독하기를 권장한다. 전체 내용을 한번 숙지하는 것은 자신이 빠트린 부분이나 자칫 놓치기 쉬운 파트를 상기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시간적 효율성으로 볼 때 한 파트에 집중해서 보기보다 전체적으로 스킵(skip)하는 것이 좋다. 며칠을 1시간씩 나누어 보기보다 기본서 한권 전체를 한꺼번에 4시간 정도를 잡고 보는 것이 좋다.

2. 자신의 약점을 반드시 확인할 것

수험 준비 기간 중 각종 모의고사나 문제집에서 자신이 틀린 문제만을 다시 한 번 검토하는 것이 중요하다. 재미있는 사실은 수험생들이 한번 틀린 문제를 계속 틀린다는 사실이고, 마지막까지 미뤄두었던 부분을 안보고 시험장에 들어가면 반드시 그 문제가 출제된다는 점이다. 한국사라는 과목의 특성상 전체 내용에서 어느 특정 부분만이 출제된다고 볼 수 없으므로 전 파트에서 약점이 없는 것이 고득점을 하는데 무엇보다 중요하다.

3. 최근 3개년 정도의 기출문제는 집중적으로 분석할 것

공무원 시험은 유형이나 경향이라는 것은 없다. 그러나 최근 기출문제의 경향이 완전히 뒤집혀 나오는 경우는 없으므로 최근 3개년 정도의 문제를 마지막 주에 스킵(skip)하면서 정리해 두는 것이 감을 유지하는데 있어서나, 전체 내용을 숙지하는데 있어서나 도움이 된다. 시간 관계상 특정 문제에 집중해서 시간을 낭비하는 것은 효율적이지 못하다.

4. 자신감을 가질 것

실제 시험장에서 1번에서 3번 정도까지 자신이 자신 없는 정답을 체크할 경우 멘붕이 올 우려가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내용에 대한 숙지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이러한 상황을 마인드 컨트롤 할 수 있는 정신력이 필요하다. 자신이 꾸준히 학습을 해 왔다면 자신이 모르는 것은 다른 수험생들도 모를 것이며, 주어진 범위 내에서 출제되는 문제는 자신이 다 맞출 수 있다는 자신감을 직전 일주일간 갖기를 바란다.

이제는 수험생들의 꿈을 이루기 위한 벽을 뛰어넘는 시간입니다. 시험은 칼바람이 부는 추운 겨울에도, 푹푹 찌는 여름에도 자신을 혹독하게 통제하며 공부해 왔던 여러분의 실력을 테스트하는 시간입니다. 부담 갖지도 말고, 주눅 들지도 말고, 당당하게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고 오면 됩니다. ‘하늘을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말처럼 하늘이 도울 수 있도록 스스로 돕는 자가 되었으면 합니다. 수험생 여러분들의 밝은 미래를 향한 건투를 기원합니다.

해동한국사 신영식 교수


시험 막판에 한국사 정리하기

공단기 이만적

1. 색인과 연대표를 이용하여 전체적인 흐름을 잡는다.

2. 지도를 중심으로 한국사 전체 내용을 정리한다.

두만강 지역(동광진, 굴포리, 부포리 유적지, 세종대왕의 6진, 북한의 경제특구), 흥남(신라도, 흥남질소비료공장, 흥남철수), 압록강 지역(미송리식 토기, 서희의 강동 6주, 만상의 팔포무역, 홍경래의 난, 북한의 경제특구), 평양[남경 유적지, 점제현 신사비, 장수왕 천도, 조위총의 난, 보통문(조선전기)과 대동문(조선후기), 유상, 제너럴 셔면호 사건, 대동상회, 송죽회, 조만식의 물산장려운동], 연천군[전곡리 유적지, 호루구 성터, 매소성 전투], 강화도(관미성, 광개토대왕의 점령지, 혈구진, 고려 천도지, 사고, 조선 숙종 대 정제두가 양명학 연구, 외규장각, 병인양요, 신미양요, 강화도조약, 이동휘의 보창학교), 개성[만적의 난, 선죽교, 만월대, 나성, 남대문(조선전기), 황진이와 서경덕, 원천석· 길재의 시, 송상, 휴전회담, 개성공단, 2013년 세계문화유산], 양양(오산리 유적지, 진전사지 3층 석탑), 청주[흥수아이 발견, 남성골 유적, 흥덕사, 이인좌의 난], 단양(도담리 금굴, 단양적성비), 충주(중원 고구려비, 우륵의 탄금대, 중원소경, 가흥창, 김윤후, 신립), 공주( 석장리 유적지, 마한의 토실, 송산리 고분, 김헌창의 난, 망이·망소이의 난, 우금치 전투), 부여(송국리 유적지, 성왕의 사비천도, 능산리 고분), 익산( 무왕의 미륵사, 안승의 보덕국), 부안(죽막동 제사지, 고려시대 도요지), 나주(독무덤, 마한의 주구묘, 목지국의 최종 이동지역, 왕건의 점령지, 거란 2차 침입시 현종의 피난처, 나주 궤서 사건), 강진(고려시대 도요지, 요세의 만덕사, 조선 전기 사찰인 무위사 극락전, 다산의 유배지), 대구[신문왕의 천도시도, 공산전투, 부인사(초조대장경과 교장), 국채보상운동, 조국광복회, 대한광복회], 안동(고창전투, 홍건적 침입시 공민왕의 피난, 봉정사 극락전, 하회마을, 도산서원), 창원(다호리의 붓, 조선 시대 삼포의 하나인 제포), 울산(반구대 바위그림, 울진봉평비, 조선 시대 삼포의 하나인 염포), 진주(진주대첩, 진주민란, 조선형평사), 서해(백강전투, 기벌포해전, 진포대첩), 제주도[빌레못(구석기), 한경 고산리(신석기), 삼양동 집터(철기), 동성왕, 삼별초의 항쟁(김통정), 탐라총관부, 잉류지역, 토관제도, 칠머리 당영등굿], 평창(월정사 8각 9층 석탑, 동계올림픽 개최지)를 중심으로 공부해야 한다. (서울, 경주, 해외는 지면상 생략)

 

행정법

국가직 9급 행정법 마지막 점검사항

아모르이그잼 김용철

행정법 과목이 필수에서 선택으로 바뀌고 처음시험을 맞이한다. 사회 등의 과목과 형평성을 이유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쉽게 출제될 것이라고들 한다. 크게 틀리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래도 시험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하지 않을 수 없어 변별력 확보를 위한 문제가 몇 개는 있을 것이다.

일단 기본에 충실하여야 한다. 따라서 당연히 기출문제풀이로 나머지 기간을 할애해도 좋다. 특히 초학자로서 행정법의 고득점(?투자한 시간에 비해..)을 노린다면 단원별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진도별 문제유형을 익혀두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기출문제에 나온 판례들은 다시 출제되는 경향이 높으므로 익히고 익혀야 한다. 그리고 법조문이다. 명확하고 쉽게 출제된다면 법조문 출제비중은 높아질 수 밖에 없다. 작년의 지방직의 경우도 그러했다. 빈도 높은 주요법령(행정절차법, 행정심판법, 행정소송법, 정보공개법, 행정조사기본법, 질서위반행위규제법 등)을 차분히 읽는 것이 좋겠다.

행정법에 내공이 쌓인 수험생들은 만점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특히 조정점수제로 인해 한 두 문제의 실수가 합격권의 수험생들에게는 큰 점수차로 벌어질 수 있어 낭패를 볼 수 있게 되었다. 행정법의 난이도 조정은 결국은 판례에 의해 좌우된다. 따라서 변별력 확보를 위한 고난이도의 문제가 출제될 수 밖에 없다면 역시나 판례다. 최신판례, 변경된 판례를 익혀두는 것이 좋다.(참고: 김용철행정법교실(다음카페) - 최신판례중심으로 O,X 105제 무료다운 가능)

다른 해와 달리 여름에 치러지는 올 시험은 컨디션 조절도 하나의 수험생에게는 과제가 되고 말았다. 음식물이나 냉방병에 의해 시험을 망치는 일은 없어야겠다.

 

행정학

2013년 7월 27일 국가직 9급 대비

KG패스원 김만식

수험생 여러분의 필승 합격을 기원합니다. 국가직 시험을 대비하여 다음의 내용도 아울러 정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 좋은 거버넌스(good governance), 2. 정책유형, 3. 우리나라 시민의 주요 행정참여 제도, 4. 정부 팽창의 리바이어던 이론, 5. 온라인 원격근무, 6. Governance 이론의 주요 특성, 7. 혼돈이론의 주요 특성, 8. 지방채 발행의 의의, 9. 결과기준 예산제도, 10. 사회적기업, 11. 학습조직, 12. Top-Down 예산제도, 13. 삼엽조직, 14. 고령화사회의 진전에 따른 행정의 역할, 15. 정보의 비대칭성을 완화하는 방안, 16. 내적타당도를 위협하는 변수들, 17. 행정책임의 종류, 18. 행정개혁 확산모형, 19. Merton의 중범위이론, 20. 이슈 네트워크, 21. 생산적 복지, 22. 행정의 기본적 가치가 논의되는 상황맥락, 23. 외국제도의 벤치마킹(benchmarking), 24. 예산부족시의 대응책, 25. 행정적 사회화, 26. 공공선택론, 27. 불확실성을 감소시키는 방안, 28. Mile의 법칙, 29. TQM(Total Quality Management), 30. 비교행정론, 31. 예산분류의 목적, 32. 조직환경의 유형(Emery와 Trist), 33. 옴부즈만의 특징(스웨덴), 34. 국정감사 실시기간, 35. 헤이 기법(Hay Method), 36. followership 이론(추종자 유형), 37. BSC(Balanced Scorecard), 38. (2013.3.23)정부조직법 주요 개정 내용, 39. 정부 3.0, 민원 24, 40. 국민신문고, 41. 국정감사방법, 42. 한국의 균형인사, 43. 국가직 교육공무원인 교육전문직원을 지방직 교육공무원으로 전환, 44. 모성보호시간, 45. 대통령 소속 청년위원회, 46. 대통령 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 47. 종전의 「지방분권촉진에 관한 특별법」과 「지방행정체제 개편에 관한 특별법」을 폐지 ⇒ 두 법률을 통합한 「지방분권 및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 48. 부담금운용심의위원회(기획재정부장관 소속), 49. 대통령 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50. 감사기구의 장의 임용: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개방형 직위로 임용

-자신감을 갖고 화이팅 하세요~~~!!! -

2013 국가9급 행정학 예상 출제방향과 핵심체크포인트

아모르이그잼 김중규

2013 국가9급 행정학개론은 선택과목으로 전환된 이후 처음 치르는 시험이기 때문에 필수과목 때와 비교할 때 어떤 다른 모습을 보일까가 초미의 관심사이다. 물론 전반적으로는 필수과목 때보다는 쉽게 출제될 것이며 논란이 되는 애매한 문제들은 많이 출제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현 시점에서는 지나치게 지엽적인 내용에 집착하기보다는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내용 위주로 정리하되 약간 광범위하게 한번 살펴주는 것이 좋다.

그러나 다른 선택과목과의 형평과 변별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터무니 없이 쉽게 출제되지만은 않을 것이며, 일부 깊이 있는 문제도 분명 출제될 것이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 그러한 문제들의 출제가능성을 너무 염두에 둘 필요는 없고 욕심을 부리기보다는 알고 있는 내용을 잘 정리하여 실수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방대한 행정학을 꼬집어서 적시하긴 힘들지만, 단골메뉴로 출제되는 재화의 유형, 시장실패와 정부실패, 정부규제 , 예산집행의 신축성 유지와 통제방안, 행정통제와 행정책임 외에도 박근혜정부 들어와 개편된 정부조직 내용과 부처별 소관업무, 전자정부의 구성요소와 정책방향, 사회적 자본의 순기능과 역기능, 독립통제기구(감사원과 국민권위원회의 구성과 기능), 탈관료제모형들(네트워크조직, 학습조직, 매트릭스조직, 수평구조 등), 개방형인사제도(개방형직위와 공모직위), 지방자치법에 규정된 우리나라의 자치제도들, 지방자치에 대한 주민들의 직접참여제도, 정책집행접근법(하향식과 상향식 정책집행모형 등), 신성과주의 예산제도들(자율편성예산제도, 지출통제예산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더 구체적인 것은 김중규 행정학 아카데미(kaspa)에서 제공하고 있는‘2013 행정학 여기서 다(多) 나온다.’라는 자료집(33쪽)을 다운(무료) 받아 보신다면 막판 정리에 도움이 될 것이다.

- 김중규행정학아카데미 www.kasp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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