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 최종합격의 주인공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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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인재 최종합격의 주인공은 누구?
  • 법률저널
  • 승인 2013.07.23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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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행정부(장관 유정복)는 올해 ‘지역인재 7급 추천 채용시험’의 최종합격자 90명의 명단을 오후 6시 사이버국가고시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발표를 앞둔 수험생들은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기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법률저널에는 아침 일찍부터 합격자 발표와 관련 수험생들의 문의전화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합격자들은 전국 126개 대학에서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489명이 1차 서류전형, 2차 필기시험(PSAT), 3차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90명의 주인공이 됐다.

 

‘지역인재(7급) 추천채용제’는 ‘지역인재(7급) 추천채용제’는 지역인재의 공직진출을 확대해 공직 구성의 지역대표성을 강화하고 국가와 지역사회의 균형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05년에 최초 도입한 제도이다.

 

특정 시․도의 합격인원이 10%를 초과할 수 없도록 한 지역균형 선발 원칙에 따라 다양한 지역인재를 골고루 선발함으로써 공직 내 활력을 제고하고 지방대학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해 왔다는 평가다.

 

이같은 평가에 따라 제도 시행 당시 50명이었던 선발 규모가 매년 확대해 금년에는 9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지역인재 선발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것이 안행부의 계획이다.

 

그 동안 지역인재 추천채용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견습직원들은 직무능력과 인성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2012년 선발되어 금년 5월부터 국민권익위원회 홍보담당관실에서 근무 중인 김한빛 견습직원은 SNS 정책홍보 업무를 수행하면서 다양한 아이디어로 가치 있는 콘텐츠를 만드는 등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최근 모바일 메신저(카카오스토리)에 국민권익위원회 계정을 개설해 1개월이 안되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정책고객 2만여 명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2011년 선발되어 현재 방위사업청 사업관리본부 지상사업기술팀에 근무 중인 홍지호 주무관은 실력과 인성을 두루 갖춘 보기 드문 인재로 평가받고 있다. 항상 웃는 얼굴로 팀의 살림살이와 회의록 작성 등 귀찮고 어려운 일을 도맡아 하는 것은 물론 공직 시작 1년 만에 무기체계 환경 시험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을 받는 등 상사와 주위 동료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

 

또한, 지난 6월 실시한 지역인재 7급 직무능력평가 및 설문조사 결과 견습직원의 선발방식, 부서배정 및 근무성적평가방식 등 제도인식 및 제도운영에 대해 견습직원들이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견습부서 및 견습기관 인사부서에서도 견습직원의 직무능력 및 발전가능성 등에 대해 매우 높게 평가했다.

 

이번 합격자들은 8월에 안전행정부 견습직원으로 등록한 후 내년 3월 경부터 견습근무를 시작하게 된다.

 

견습 근무기간은 1년으로, 이 기간 중 근무성적 및 업무능력 등에 대한 임용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일반직 7급 공무원으로 정식 임용된다.

 

‘2014년도 지역인재 7급 견습직원 선발시험 시행계획’은 올 12월 경 공고될 예정이다.

 

이상연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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