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사 2차 시험 어떻게 준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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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사 2차 시험 어떻게 준비할까
  • 법률저널
  • 승인 2013.07.1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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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안작성 훈련 중요…과목별 학습방법 달라

 

올해 노무사 1차시험이 무난한 난이도로 출제돼 전년 대비 합격률이 크게 상승했다. 따라서 오는 8월 10일부터 이틀간 치러지는 2차시험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본지에서는 수험생들의 시험 준비를 돕고자 노무사 시험 합격자들과 수험전문가들이 전하는 노무사 2차시험 대비 학습법을 알아봤다.

수험전문가들과 합격자들은 한결같이 “답안작성 훈련을 게을리 하지 말라”고 입을 모은다. 머릿속에 들어 있는 지식을 답안지에 현출해 내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라는 것이다.

특히 최근에는 암기한 지식을 순서대로 늘어놓기만 하면 되는 단순 서술형 문제가 아니라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쟁점을 찾아 논리적으로 풀어나가야 하는 사례형 문제의 출제가 늘어나는 추세다.

시험이 다가올수록 공부량에 대한 부담으로 답안작성 연습에 소홀해지기 쉽지만 실제 시험장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꾸준한 답안작성 연습이 중요하다.

노무사 2차시험은 크게 법학과목과 비법학과목으로 구분할 수 있다. 노동법, 행정쟁송법, 민사소송법과 인사노무관리론, 경영조직론, 노동경제학을 공부할 때 중점적으로 공부해야 하는 분야와 방법이 다르다.

법학과목의 경우 조문과 판례가 가장 중요하다. 실제 시험장에서 법전이 제공되지만 평소 조문의 내용과 위치를 숙지하고 있지 않으면 해당 문제에서 요구하고 있는 조문을 빨리 찾아낼 수 없다. 판례는 모든 법과목에서 중요시 되지만 특히 법률로 일일이 규율할 수 없이 복잡한 노동관계에서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된다. 법과목 별로 중요판례는 물론 최신 판례도 반드시 확인하고 시험장에 들어가야 한다.

비법학과목은 경영학ㆍ경제학의 영역에 속해 있다. 때문에 시대적 흐름에 대한 이해가 공부의 바탕이 돼야 한다.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내용에 대해 출제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각 과목과 관련된 시사적인 이슈를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수험전문가들은 “올해 시험은 특히 높은 경쟁률이 예상돼 수험생들의 불안감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며 “반드시 합격하겠다는 강한 의지로 자신의 계획대로 끝까지 공부에 매진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차지훈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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