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사 1차, 응시율 68.7%
상태바
행정사 1차, 응시율 68.7%
  • 법률저널
  • 승인 2013.07.19 11: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응시대상 1,172명 중 8,041명…일반행정사 69.2%

 

6월 29일 시행 제1회 행정사 제1차시험의 응시율이 수험가의 기대보다 다소 낮은 것으로 타났다.

16일 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총 일반 응시대상자 1,1712명 중 실제 응시자는 8,041명으로 68.7%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분야별로 일반행정사는 응시대상자 11,221명 중 7,767명(69.2%), 기술행정사 148명 중 53명(35.8%), 외국어행정사 343명 중 221명(64.4%)이 응시했다.

응시율이 68.7%에 그침에 따라, 최종 300명 선발 대비 전체 경쟁률은 26.8대 1을 기록했다.

분야별로는 일반행정사가 267명 대비 19.0대 1, 기술행정사 3명 대비 17대 1, 외국어번역 30명 대비 7.4대의 경쟁률이다.

앞서 이번 시험의 일반인 지원자는 응시원서 접수 종료시점 기준(5월 15일) 13,001명이었고 이 중 일반행정사 12,418명, 기술행정사 199명, 외국어번역행정사 384명이 접수했다.

다만 6월 19일일까지의 접수취소 기간을 통해 1,289명(9.9%)이 접수를 취소했고 분야별 취소자는 일반행정사 1,197명(9.6%), 기술행정사 51명(25.6%), 외국어번역행정사 41명(10.7%)이었다.

당초 수험가에서는 첫 시험이라는 이점 때문에 지원자 대비 응시율도 매우 높을 것으로 전망했지만 결과적으로 빗나간 셈이다.

다만 사법시험, 법무사 등 기존 법학관련 주요자격시험을 준비하던 수험생들이 적지 않게 지원했고 이들의 응시율은 의외로 높을 것이라는 것이 수험가의 지배적 분석이다.

특히 공인중개사들이 업무겸업을 통해 활동영역을 넓히기 위해 금번 시험에 많이 응시했을 것이라는 해석도 적지 않다.

한편 민법(총칙), 행정법, 행정학개론(지방자치행정 포함) 3과목(선택형) 60분으로 치러진 이번 1차시험은 첫 회라는 점에서 비교적 쉽게 출제되리라는 수험가의 예측대로 비교적 전과목이 무난하게 출제됐다는 평이 응시생들의 지배적 반응이었다.

1차시험 합격자 발표는 오는 31일에 있을 예정이다. 하지만 과목당 100점을 만점으로 하여 모든 과목의 점수가 40점 이상이고 전 과목의 평균 점수가 60점 이상이면 합격하는 만큼 실제 합격인원 규모를 두고 수험가가 주목하고 있다.

제2차시험은 1차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10월 12일 분야별 전문과목에 대한 논술 및 약술형으로 치러진다.

참고로 금번 시험에서의 시험 (일부)면제 경력공무원들의 지원자는 66,484명이었고 이 중 전부면제 일반행정사 대상은 66,238명, 기술행정사 21명, 외국어행정사 19명으로 총 66,278명으로 집계됐다.

또 1차 면제는 일반행정사 187명, 기술 2명, 외국어 17명으로 총 206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성진 기자 desk@lec.co.kr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