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사무처, 입법고시 합격자 11명 임용
상태바
국회사무처, 입법고시 합격자 11명 임용
  • 법률저널
  • 승인 2013.07.12 14: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8명 중 8명이 학업 등 이유로 유예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정진석)는 8일 국회접견실에서 입법고시 합격자 11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임명장 수여식에서 정진석 국회사무총장은 “국민의 대표기관이라는 국회의 위상에 걸맞은 청렴한 공직자상을 끝까지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행정부의 신임사무관 임명식에서 가족이 함께 동반하는 것이 관례인 것처럼 국회사무처도 이번 임명장 수여식에서는 최초로 임용자의 가족을 함께 초청하여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임명장 수여식<사진: 국회사무처>에는 임병규 입법차장, 이병길 사무차장 외 국회 수석전문위원 및 실국장이 함께 참석하여 5급 신규임용을 축하했다.


올해 입법고시 합격자 18명 중 8명이 유예를 하고 10명이 임용되었으며 지난해 임용유예를 신청한 1명이 올해 임용되어 이번에 총 11명이 임용되었다. 이들은 앞으로 12주간 연수를 받고 배치된다. 


입법고시의 경우 임용유예는 학업, 군복무, 질병 그리고 직무를 수행할 수 없는 부득이한 사유가 있을 경우에 가능하며, 로스쿨 등 대학원 재학을 이유로는 임용유예 사유에 해당되지 않는다.


한편, 법률저널이 올해 입법고시 최종합격자 18명의 출신대학을 파악한 결과, 서울대 출신은 전체의 27.8%(5명)에 그쳐 2007년 이래 최저치다.


연세대는 올해 4명(22.2%)으로 두각을 드러내면서 고려대를 제치고 2위로 올랐다. 연세대는 일반행정 2명, 법제 1명, 재경 1명으로 모든 직렬에서 합격자를 배출했다.


고려대는 올해도 3명(16.7%)으로 선전했지만 2위 수성에는 실패했다. 특히 고려대는 올해 재경직에서 2명의 합격자를 내 서울대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올해 1명 이상의 합격자 배출 명단에 이름을 올린 대학은 총 9곳이다. 지난해(7곳)에 비해 2곳이 늘었다. 이화여대와 한국외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합격자 배출 대학의 반열에 올랐다. 한양대는 올해 합격자를 내면서 최근 10년간 총 8명으로 성균관대와 공동 4위에 랭크됐다.


카이스트와 경인교육대학이 각 1명의 합격자를 내면서 지방인재채용목표제의 수혜를 입었다. 홍익대는 입법고시에서 첫 합격자를 배출해 관심을 끌었다.

차지훈 기자 desk@lec.co,.kr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