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제34대 회장 취임
전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송기춘 교수<사진>가 (사)한국공법학회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고 학회는 10일 밝혔다.
송 교수는 지난 6월 29일 헌법재판소 대강당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회원 다수의 지지를 받아 제34대 회장에 선출됐다. 이에 따라 송 교수는 오는 2015년 1월 취임해 1년 동안 학회를 이끌게 된다.
한국공법학회는 1957년 발족한 헌법과 행정법 분야 연구자들의 모임으로 1천여 명의 연구자들이 활동하는 이 분야 국내 최대 학회다.
정기적인 학술행사와 한국연구재단 등재 학술지인 『공법연구』를 펴내면서 연구 성과들을 공유하고, 학술상도 시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34대 회장을 맡은 송기춘 교수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은 뒤 2004년부터 전북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한국헌법학회 출판이사와 한국공법학회 상임이사, 한국비교공법학회 학술이사 등을 지냈고 현재 민주주의법학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다.
이성진 기자 desk@l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