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새 종합법률정보 서비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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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새 종합법률정보 서비스 오픈
  • 법률저널
  • 승인 2013.07.09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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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종합법률정보 모바일·검색포털 서비스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법률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가 제공되고 검색포털(네이버)과 연계를 통해 검색포털에서도 종합법률정보를 검색할 수 있게 됐다.


대법원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새로운 종합법률정보 서비스를 8일자로 오픈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자정부 3.0 등 정보시스템의 발달에 따른 패러다임의 변화로 국민의 기대와 수요 부응하는 정보의 제공이 공공 서비스의 주된 이슈로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사법부는 이미 오래전부터 일반 국민이 판례, 법령, 법률문헌 등 고도로 전문화된 법률정보를 무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지식관리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다만 법원 내·외부 사용자의 눈높이에 맞춘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시스템을 참여, 공유, 개방을 중심 가치로 하는 미래지향적 지식관리시스템으로 개편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 서비스를 한층 강화·확대한 것.


먼저 서비스 제공 영역이 확장된다.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법률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검색포털(네이버)과 연계를 통해 검색포털에서도 종합법률정보 검색결과를 제공한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서비스도 개선됐다. 종전에 시각장애인이 리더기를 통해 조회할 때 불편했던 점(본문과 명령어를 함께 리딩하여 끊기는 현상)을 개선해 시각장애인에 대한 웹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기존 시스템의 고도화도 지향했다. 첨단 검색엔진의 도입에 따른 프로그래밍 구조의 재설계와 하드웨어의 대폭적인 보강을 통한 기반 시스템을 재구성했다.


또 검색 서비스의 품질 제고에도 주력했다. 검색 속도 및 정확성의 대폭적인 개선을 통해 최적의 검색 결과를 제공하고 검색 서비스 품질의 제고를 통한 법률정보 제공 서비스의 신뢰성도 확보하기로 했다.


특히 지능형 검색시스템도 구축했다. 최신 언어분석기법의 적용으로 법률정보 검색에 특화된 서비스가 제공되고 검색입력어와 연관된 단어 검색결과를 키워드 맵 형태로 제공된다.


나아가 사용자 편의성·접근성 제고에 심혈을 기울였다. 화면 재구성과 손쉬운 검색조건 입력방식 등으로 사용자에게 친화적 환경을 제공하고 웹 표준 및 접근성 준수로 정보 소외계층의 법률정보 접근성도 제고했다.


아울러 미래지향적 서비스 기반도 마련했다는 평이다. 향후 지식관리 서비스의 발전방향을 염두에 둔 시스템의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서비스의 단계적인 발전을 위한 컨텐츠 중심의 정보분석 인프라를 구축했다.


새로운 종합법률정보 시스템은 8일부터 서비스가 개시되고 서비스는 기존 서비스와 동일한 주소(http://glaw.scourt.go.kr 등)로 접속하도록 해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새로운 서비스 오픈 이전 사용자를 위해 지원센터(UHD, 02)3480-1715) 상담원에게 사용법을 교육, 사용자의 전화문의에 대한 응대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대법원은 “오픈 직후 내·외부 사용자의 개선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신속히 반영하는 데 주력하여 사용자 편의성과 만족도를 극대화 도모할 것”이라며 “고품질 지식관리시스템의 구축과 유지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사법 서비스를 내·외부 사용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연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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