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금선의 토익공감-올바른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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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금선의 토익공감-올바른 연습
  • 법률저널
  • 승인 2013.06.2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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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금선 한림법학원

 

자, 지난번에 이어서 다시 계속 LC 이야기를 이어가 볼까요?^^ 지난 호 이야기처럼, 결국 어학의 청취실력이라는 것은, 우리가 단순히 처음 듣는 말이라도 듣기실력이 늘어서 듣는 것이 아니라, 무의식중에 그 표현이 각인될 정도까지 표현을 반복 연습한 결실로서 느낌과 그림으로 그리듯 듣는 실력을 말하는 거랍니다. 그래서 어학에서 듣기실력은 얼마나 좋은 표현을 알고 있는가, 즉 얼마나 좋은 표현을 외우고 있는가, 라는 사실로 귀결된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항상 토익 LC는 전체를 다 들어야 푼다는 생각에 붙잡혀 있는 경우가 있지요. 그래서 우리는 LC점수가 저조할 때는 잘 안 들린다고 말하곤 하지요. 하지만, 그 안 들린다는 말은 올바른 연습이 부족했다는 말. 즉, 토익 LC의 빈출 표현들을 익힌 양이 부족하다는 의미와 같은 뜻이랍니다.
 

예전에 토익에 입문하시려든 한 분이, 과연 토익이 뭐 길래 이렇게 난리들인가, 싶으셔서 인터넷으로 토익관련 사이트에 접속을 하셨답니다. 그리곤 우연히 올라와 있던 무료 LC 테스트 아이콘을 누르신 거지요. 아이콘을 누른 뒤 이윽고 컴퓨터의 스피커에서 들려나온 소리는 비행기가 착륙을 하려 하나 난기류가 있으니 안전벨트를 꼭 잘 메실 것과, 가실 때는 각 해당 출입구에서 여권 등을 통해 수속을 잘 밟으실 것의 당부. 그리고 물건을 잃어버리신 분들은 수화물 보관소에서 수화물을 잘 찾아가시고 다른 비행기를 갈아타시는 분께서는 몇 번 게이트로 가시라, 라는 공지의 파트4 지문을 듣게 되셨다는 것입니다. 그 분. 어땠을까요? 실은, 거의 까무러칠 정도로 놀라셨답니다. 천천히 읽어줘도 들릴까 말까한 판국에, 알 수 없는 표현들을 속사포처럼 한참을 쏘아대니 처음에 토익에 기가 질려 버리신 거예요. 하지만, 그 분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처럼 토익 LC의 출제영역이 일정하게 정해져 있고, 나오는 표현이 얼마간 정해져 있다는 것을 모르셨던 거지요. 그냥 그 분은 CNN뉴스 같은 내용들이 항상 매 시험마다 무작위로 나와 실력껏 듣고 맞춰야 한다고만 생각하셨다니, 질리실 만도 하지요. 그래서 그 분은 ‘정말 토익 하는 사람도 대단하구나. 그 빠른 미국말을 다 알아듣다니 정말 난 못하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셨다고 털어 놓으시더라고요.
 

어떠세요? 여러분은 이 이야기를 들으시고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그게 아닌데, 싶지 않으세요? 토익 책을 한번만 훑어보신 분이라면 토익 LC라고 해도, 각 영역별로 일정한 출제패턴이 정해져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시기 마련이지요. 그래서 우리들은 그 패턴의 범위 내에서 일정한 표현들을 위주로 공부하기 마련입니다. 반면에 이 분처럼 처음부터 CNN을 그냥 열심히 들어서 ‘귀를 먼저 뚫겠다!’고 모든 영어프로그램을 섭렵하시려고 덤비신다면, 어떻게 말씀 드려야 할까요? 아마 진짜 친구라면 아무래도 말리시겠지요.
 

이 이야기가 남의 이야기 같지만, 사실 뒤집어 놓고 보면 우리의 모습과 다를 바 없거든요. 영어든 토익이든, 빠른 시간 안에 효율적으로 실력을 쌓고 싶지 않으세요? 그러시다면, 먼저 여러분의 책꽂이에 꼽혀있는 LC 책을 꼼꼼히 읽고 외워서 그 외운 표현을 생각해 가며 LC청취 연습을 해 나가시길 권해드립니다. 아니면 ‘도금선의 토익결사대(cafe.daum.net/dodoeng 다음카페에서 ‘도금선’을 치세요!)’에서 엄선해 놓은 알짜 표현들을 통해서 LC탈출을 하시는 것도 정말 좋은 방법이구요. 그리고 동영상(TPS Program - Hard Training 700 정규?독해 동영상 과정 : 윌비스 hanlimgosi.co.kr/ 메가 dpaelmegamd.co.kr) 강좌에서도 제가  LC 비법의 핵심 훈련을 책임지고 있으니, 여러분 모두 힘내시기예요! 오늘의 이야기는 아쉽게도 여기까지구요,  보다 세세한 LC듣기 실전적용훈련 이야기는 다음 기회로 미뤄야겠네요.

 

요즘 들어 스마트 폰에도 어학공부를 하는 어플들도 많고 인터넷에도 자료가 넘쳐나는 때라 여러분들이 좋은 자료와 안 좋은 자료를 선별하기 힘든 시대가 되어 버렸네요. 그래서 여러분들이 조금 걱정되기도 합니다. 이제 여름 방학 인데 안 좋은 자료에 치어 방학을 날리시게 될까봐서요^^


여러분들에게는 그런 시간 낭비하는 상황이 안 벌어졌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여러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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