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인권법재단 공감, 여름 인권법 캠프 개최
“인권, 어디까지 들어봤니~” 공익인권변호사 모임인 공익인권법재단 공감이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사회, 더불어 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내딛기 위한 여름 인권법 캠프를 개최한다.
7월 26일부터 1박 2일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에는 ▲‘소통과 인식, 그리고 인권’ 박래군 인권재단 사람 상임이사 ▲‘공정한 한국 사회를 위한 제안’ 김영란 전 국민권익위원장이 전체강좌 강사로 참여한다.
주제별 마당에서는 공감 인권변호사들이 참여하다. 장애인에 대한 우리의 인식, 장애인 차별의 현실, 탈시설의 문제 등을 두고 △‘장애인권 모르면 나쁜 사람~’이란 주제를 두고 염형국 변호사가, 한국 법과 국민의 인식에 투영된 아주민과 난민, 인종주의와 외국인 혐오주의 현상, 국제적 “타자”로서의 탈북자 등의 문제를 두고 △‘타자는 어떻게 배제되는?’라는 주제를 두고 황필규 변호사가 강연을 맡는다.
윤지영 변호사가 △‘우리는 왜 노동자가 아닙니까?’라는 주제로 학습지 교사, 간병인, 청소년 알바생 등 노동자로 인정받지 못하는 사람들의 노동현실과 법적 쟁점에 대해, 차혜령 변호사가 △‘여성에 대한 폭력, 왜 처벌되지 않는가?’라는 주제로 한국 사회에서 제대로 처벌되지 않는 인신매매, 성매매, 성폭력, 스토킹 등 여성폭력의 사례 유형과 법정 쟁점에 대해 강연한다. 그 외 ‘사람과 인권’ ‘차별 이야기’에 대한 참여마당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인권에 관심있는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지만 접수는 7월 1일부터 4일까지 공감 홈페이지(www.kpil.org)을 통해 60명을 선착순으로 받는다. 상세한 내용은 공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성진 기자 deskk@lec.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