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동천, 사회취약계층에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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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동천, 사회취약계층에 장학금 전달
  • 법률저널
  • 승인 2013.06.1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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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35명에 총 8,400만원 지원

 

법무법인(유한) 태평양의 공익에 대한 가치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설립된 재단법인 동천(이사장 이정훈)은 17일 오후 서울 역삼동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본관 18층 대강당에서 ‘2013년 제4기 동천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설립 이듬해인 2010년부터 끊임없이 난민, 이주노동자, 다문화가정, 장애인, 탈북민 등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진행 해 온 동천은 첫 해 10명의 장학생을 시작으로 매년 법무법인(유한)태평양 내부 후원자의 숫자가 늘어가는 것에 비례해 장학생의 숫자를 차츰 늘려왔다. 올해에는 동천의 장학사업에 뜻을 같이 하는 후원자들의 많은 참여로 인해 35명의 장학생을 지원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동천의 이정훈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진과 장학생을 추천한 각 단체의 대표, 법무법인(유한) 태평양의 장학금 후원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난민 11명, 이주노동자 4명, 다문화가정 4명, 장애인 8명, 탈북민 8명 총 35명 각 분야의 자녀나 본인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동천은 앞으로 1년간 35명의 장학생들에게 매월 일정 금액의 장학금(총 8,4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동천의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후원자와의 1대 1 결연을 통해, 매월 경제적 지원뿐 아니라 인생의 멘토 역할을 해줄 수 있는 후원자와 서로 소통하고 교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정훈 이사장은 “각박하고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꿋꿋이 이겨내는 장학생들의 모습을 통해 오히려 후원자인 우리가 더욱 배우게 된다”며 “어둠 속의 작은 빛이 되어 달라”고 장학생들에게 당부했다.


장학생 대표로 허미현 학생은 “동천의 장학생으로 선발된 것이 너무 기쁘고 소중하다”며 “학교생활을 하면서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기도 하지만 앞으로 더욱 노력하는 모습으로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천은 “앞으로도 장학사업을 통해 우리사회 사각지대의 그늘에서 도움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는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가정과 그 자녀들에게 작은 희망으로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재단법인 동천은 2009년 설립 후 지속적으로 난민, 이주외국인, 북한·탈북민, 장애인, 사회적기업, 여성·청소년 등의 영역에서 전문적인 공익법률지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장학사업 외에도 공익단체 지원, 태평양공익인권상, 예비법조인들의 공익활동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며 로펌의 사회적 책임(LSR: Lawfirm Social Responsibility)을 완수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박정선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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