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법, 28일 캠퍼스 열린 법정 개최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원장 박광민)은 서울고등법원(법원장 조병현)의 ‘캠퍼스 열린 법정’이 오는 28일(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법학관 모의법정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캠퍼스 열린 법정’ 프로그램은 로스쿨 학생을 비롯한 대학생, 교직원 과 지역주민들이 캠퍼스에서 실제 재판을 접하고 법관들과 직접 대화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재판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친밀도를 높이고 투명하고 열린 ‘사법 체험’을 통해 법원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인다는데 의의가 있다는 것.
이날 진행하는 재판은 1980년대 대표적인 ‘군 의문사사건’으로 많은 논란이 됐던 ‘허원근 일병 의문사사건’의 항소 민사재판으로, 국민적 관심이 큰 주요 사건에 대하여 사회적 공론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전망이다.
이날 열린 법정은 서울고등법원 재판부가 로스쿨 모의법정에서 실제 재판을 열고 재판 후에는 방청객들과 직접 질의응답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성진 기자 desk@l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