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로스쿨 출신 37명 검사 임용...비법학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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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로스쿨 출신 37명 검사 임용...비법학 51%
  • 법률저널
  • 승인 2013.05.1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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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6일 과천정부청사 후생동 대강당에서 황교안 법무장관과 신임검사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출신 신임검사 임관식을 열고 제2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37명을 신규 임용했다. 이는 지난해 제1기 로스쿨 42명에 비해 5명이 줄어든 수치다.


이번 로스쿨 출신 검사 임용은 심층적이고 철저한 검증을 통해 선발했다고 법무부는 밝혔다.


우선 지원자의 학업성취도와 전문성 등을 검증하는 서류전형을 거쳐, 국가관.공직관.청렴성.윤리의식 등을 심층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기존 5단계 역량 평가와 함께 집중적인 심층 인성 면접을 실시했다.


서류전형은 2012년 선발 과정과 같이 법학전문대학원 성적, 검찰실무 강의 및 검찰 실무실습 평가 결과, 인턴 경력, 전문 자격증 보유 및 관련 기관 근무 경력, 외국어능력 등 검사로서 필요한 직무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실무기록 평가를 시작으로 직무역량 평가, 발표.표현역량 평가, 론.설득역량 평가, 조직역량 평가 등 5단계 역량평가를 실시했다.


또한, 지원자들에 대한 심층 인성 면접을 통해 기본 인성, 직역 적합성, 청렴성 등에 대하여 철저하게 검증했다고 법무부는 밝혔다.


제1기에 이어 제2기에서도 다양한 전문 경력자를 검사로 신규 임용했다.


다양한 전문경력을 갖춘 신규 법조인을 양성하여 국민들에게 질 높은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법학전문대학원 제도 취지에 부응하여 전문 경력자 중 우수인재를 검사로 신규 임용했다고 법무부는 설명했다.


공인회계사 2명, 변리사 1명, 대기업 책임연구원 출신 2명, 경찰관 경력자 2명 등 다양한 업무 경험자를 선발하였을 뿐만 아니라, 학부 비법학 전공자가 19명으로 총 선발 인원의 51.4%로 절반을 초과했다.


법학전문대학원 출신 신규 검사는 약 1년간 실무교육 후 본격적인 검사로서 직무를 수행하도록 할 예정이다. 실무 교육기간 동안에는 일선 검찰청 소속으로 배치하였다가 내년 상반기 검사 인사시 현업을 수행할 검찰청을 정하여 정식으로 배치된다.


법무부는 “다양한 경력을 가진 인재를 신규 임용하여 검찰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검찰 조직문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차지훈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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