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금선의 토익공감-최소한 할 것들만 추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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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금선의 토익공감-최소한 할 것들만 추려라
  • 법률저널
  • 승인 2013.05.10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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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선 한림법학원

 

아마 토익 700점이 생각보다 빨리 나오지 않으신 고시생이라면 토익 덕에 체력이 고갈 나는 경우들이 있으셨지요? 제가 아는 분은 “사법시험 공부할 때도 한약을 안 드셨는데 토익 공부하면서 한약 먹었어요.^^” 하시는 분이 있었으니까요. 날은 점점 더워지고 나른한 봄이라 보약을 챙겨 먹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드는 시점에 토익 공부까지 하시려니 벅차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꼭 명심하셔야 하는 것은 토익 시험 성적이 1년 중 가장 잘 나오는 달이 5월과 6월이라는 점!~입니다.^^ 그러니 이 기간 동안에 전공과 같이 공부하려면 토익 공부시간을 줄여야 하겠지요? 그러려면 무엇을 하고 안할지를 알아야겠지요?^^

 

토익 공부를 하면 할수록 느는 것은 실력이 아니라 토익 책일 것입니다. 이 책을 두고 저책을 보자니 왠지 불안하고.. 솔직히 한 달 두 달 토익응시 횟수가 늘어가면서 토익책의 가지 수와 종류가 늘어나는 것이 사실입니다. 처음엔 기본서 시리즈들, 그 담엔 실전 서들로 책꽂이가 채워지죠.^^ 거기에 학원 프린트와 교재, 그리고 또 그 다음 달 교재 등등... 책과 더불어 늘어가는 가슴 속의 한숨. ‘이만큼 보고 이만큼 공부했는데, 왜 점수가 안 나오는 걸까요?!’ ‘ 왜 제자리일 까요?’ 이쯤에서 저를 찾아오시는 분들이 그 뒤 한 두 달로 토익 700점을 넘기시고 다들 하시는 말씀이, ‘선생님만 진작 알았어도 그 고생 안하는 건데요!’ 랍니다. 그렇다면! 왜 그렇게 고생하며 공부했어도 점수가 나오지 않는 것인지 이제부터 이유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최소한 할 것들만 추리세요!

 

책이 늘어난다는 사실은 결국 봐야 할양이 그만큼 늘어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결국, 양이 늘어감에 따라 대량의 지식으로 머리가 더 복잡해지는 것을 뜻하기도 하지요. 육상선수가 체중이 불어날수록 기록이 떨어지듯이, 책이 늘어날수록 물리적, 심적 부담으로 인해 점수가 오르기는 더 힘이 듭니다. 토익은 매 달 보는 시험이기 때문에 단거리 육상과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장거리 마라톤이라면 기억을 오래 가지고 가기위해서 이 책 저 책들을 보면서 통합적으로 정리하시는 것이 맞지만 토익은 단거리 경주라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매월 공부해야 하는 시간은 3주 정도 밖에 주어 지지 않는데 그 많은 책과 자료들을 다 보고 토익 시험을 보시겠다고 생각 하시는 것은 결국 “난 시험을 보지 않을 거야!” 라고 말씀하시는 것과 같습니다. (좀 과장되었나요? ^^~) 그만큼 많은 양의 자료는 공부의 효율을 떨어뜨린 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은 것입니다.

 

새로 산책은 참고용으로만 두고 정리해 놓은 핵심만 열심히 본다면 다행이지만, 사실 몇 만원씩 주고 새 책을 샀는데 안 볼 수도 없잖아요? 물론, 너무 문제나 구성이 쉽다거나 조금은 최근 출제경향과 거리가 있는 판에 박힌 문제만 있는 등, 책 자체가 부실한 경우도 있겠지만, 얼마간 검증되었다는 책이라면, 토익이 요구하는 기본사항은 대체로 정리 되어 있기 마련입니다. 즉, 어떤 책에서든 정리된 출제 요점을 얼마나 충실하게 익혀 적용할 수 있느냐가 토익성적의 관건일 뿐, 그 외의 비법은 없답니다. 물론, 더 좋아 보이고 더 참신해 보이는 책을 사 놓으면 마음 든든합니다. 하지만, 그 마음 든든함은 “마음 든든한” 기분뿐이지요. 이러한 이유들로 책의 앞부분만을 보고 덮는 경우가 빈번하지요.^^ 토익 시험점수는 자신에게 문제패턴 유형 숙지와 정답유도방식이 얼마만큼 잘 정리되어 있는 지로 결정되는 것이지, 얼마만큼 잡다하고 산만하게 여러 가지를 대략적으로 보았는가 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것이 절대로 아니랍니다.

 

공부해야할 것이 너무 많으면 소화불량에 걸리게 마련이지요. 강의수강이 시간절약이라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지요. 기초를 튼튼히 한 뒤에 시험에 나오는 것만으로 가지치기해서 공부 량을 줄인 후, 매달 정기토익의 출제패턴에 맞춤으로 콕콕 찍어 준비된 문제들로 예습 복습하면서 득점요소가 저절로 익숙해지도록 체계적 훈련을 한다면 점수가 오르는 것은 당연한 거니까요. 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사람이 공부할 수 있는 양과 시간 역시 얼마만큼은 한정되어 있기 마련입니다. 물론, 인간 뇌의 잠재력이란 무궁무진하겠지만, 적어도 단기에 토익점수상승이 목적라면, 얄미울 만큼 그에 맞춰 공부해야 한답니다. 자신이 보는 책에 있는 것도 시험에 꼭 필요한 것만으로 줄여볼 수 있는 지혜가 필요 하지요. 하여간, 노력이 아닌 책만 늘리기는 점수향상의 지름길이 아니라는 점 꼭 기억하시구요, 시험용으로 꼭 필요한 엑기스만 정리공부하시기 바래요.

 

Toeicblog.net 에 가시면 도금선의 ‘꼭짓점 적중실전 문제집’과 ‘꼭짓점 적중실전 1000제’에 최신 모의고사가 총 4회분이 들어 있으니 그 문제들을 다운 받아 풀어보셔요.^^ 새로운 5월! 우리 모두 다이어트 성공으로 활짝 웃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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