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사시험 출원자 올해도 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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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사시험 출원자 올해도 줄까?
  • 법률저널
  • 승인 2013.05.0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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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원서접수 마감


지난 1일부터 2013년도 제19회 법무사시험 원서접수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출원자가 감소로 이어질지도 또 하나의 관심사다.


법무사시험의 인기가 갈수록 시들해지면서 지난해까지 13년 연속 지원자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이같은 감소세가 이어질지 아니면 반등으로 이어질지 수험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올해도 지원자의 수가 지난해에 비해 소폭이나마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감소의 주된 이유는 무엇보다 법조시장의 환경변화가 꼽히고 있다.


로스쿨 도입에 따른 법조시장의 변화 가능성 때문에 법조 유사직역의 불안정성이 신규 진입을 어렵게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수험부담으로 사법시험 수험생들의 진입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 특히 민사집행법, 가족관계법 등의 시험과목이 사법시험 수험생의 진입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제18회 법무사시험 지원자는 최종 3511명이었다. 이는 전년도(3798명)에 비해 7.6% 감소한 것이며 2011년에 비해 감소폭(7.4%)보다 더욱 커진 것이다.


법무사시험 출원자는 13년 연속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법무사 출원인원은 1999년 9229명으로 정점에 달한 후 2001년에는 6천명대로 떨어졌으며 2005년에는 5천명대로 감소했다. 2007년에는 5천명선 마저 무너진 4천명대로 떨어졌고, 2011년부터 3천명대로 내려앉았다.


2011년까지 31.7대 1을 기록했던 경쟁률도 지난해는 29.3대 1로 30선마저 무너지면서 역대 최저를 기록하면서 올해는 어디까지 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올해 원서접수는 7일까지며 1차시험은 8월 7일 실시될 예정이다.

차지훈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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