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입법고시 응시율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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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입법고시 응시율 '껑충'
  • 법률저널
  • 승인 2013.03.2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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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응시율 66.9%→72.5%로 ↑

 

지난 16일 치러진 2013년도 제29회 입법고시 제1차시험의 평균 응시율이 지난해보다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사무처가 발표한 응시현황에 따르면 이날 시험에는 원서를 접수한 4,500명 중 3,262명이 응시해 72.5%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66.9%)에 비해 5.6%나 증가한 것으로 2010년 이래 최고치다.


올해 응시율이 근래 들어 최고를 기록한 것은 입법고시 원서접수가 지난해와 달리 행시 시험 후에 이루어졌기 때문에 일단 접수나 해놓고 보자는 '허수'들이 빠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직렬별로는 6명을 선발하는 일반행정은 2,438명이 출원해 1,776명이 응시, 72.9%의 응시율로 지난해(66.8%)에 비해 6.1% 증가했다. 하지만 선발인원이 늘면서 응시자 대비 경쟁률은 337.4대 1에서 296대 1로 낮아졌다.

 


역시 6명을 선발할 예정인 재경직은 1,075명이 출원, 78.1%(839명)의 응시율로 지난해(71%)보다 7.1% 높아졌다. 선발인원이 2명이나 늘면서 응시자 대비 경쟁률은 199.8대 1에서 139.8대 1로 '뚝' 떨어졌다.


법제직도 974명이 출원, 634명이 응시해 65.1%의 응시율로 전년도(60.2%)에 비해 5% 가까이 높아졌다. 법제직도 1명이 늘었지만 응시자가 급증해 응시자 대비 경쟁률은 125.3대 1에서 158.5대 1로 뛰면서 경쟁률이 높아진 유일한 직렬이었다.


1명을 선발할 예정인 사서직의 경우 13명이 지원해 결시자 없이 모두 시험에 응시했다. 2011년의 경우 60명 중 35명만이 응시해 58.3%에 그쳤다.


한편, 최근 입법고시 평균 응시율을 보면 2010년과 2011년은 70.5%로 같았으며 2012년에는 66.9%로 크게 떨어졌다 올해 또 다시 72.5%로 오르면서 최근 가장 높은 응시율을 보였다.

차지훈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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