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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3.1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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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문법 예비회독 : 기초문법의 숙지

영어실력이 많이 모자라거나 영어에서 손을 뗀지 오래된 수험생들은 예비순환과정을 별도로 거칠 필요가 있다. 입문과정에서는 기초문법서를 공부한다. 이때 봐야 할 기초문법서는 자신의 취향대로 골라도 상관이 없다. 그저 기초문법서이기만 하면 된다. 다만, 기초적인 문제들이 풍부하게 제시되어 있는 형태라야 할 것이다.

이때 보는 교재는 이때만 보고 다시는 안 봐도 된다. 기초문법서에도 아주 자잘한 내용들이 존재한다. 이렇게 숙지되지 않은 것들에 대한 미련때문에 다음 단계의 공부로 못 넘어가서는 곤란하다. 기초문법서에 수록된 대략적인 내용이 숙지된다면 그냥 다음 단계로 넘어가면 된다. 대략적인 내용이 숙지되어 있는지 여부는 그 책 안에 수록된 모든 문제가 풀리는 지 여부로 판단하면 될 것이다.

예비회독때에는 1회독때 볼 것을 미리 공부해두는 것도 좋다. 어떤 과목이건 예비순환은 사람마다 그 기간과 방식이 달라질 수 있다. 각자 융통성을 발휘하기 바란다.

영어문법 1회독 - (1)단계 : 문법기본서의 문제를 활용

문법 1회독때에는 문법기본서에 수록되어 있는 문제부분만(이론부분을 제외함)을 공부한다. 그냥 정답과 해설부터 보면서 문제들을 꼼꼼하게 읽어나간다. 기본서처럼 읽어 나가는 것이지 결코 풀어보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 유의하기 바란다. 정답부터 보면 비록 머리 안에 숙지되는 것은 적지만, 대신 진도를 아주 빠르게 나갈 수 있다. 이 시점에서는 오히려 이것이 더 중요하다. 풀어보는 작업은 나중의 단계에서 하면 된다. 1회독때에는 책에 어떠한 표시도 하지 않는다. 나중에는 직접 풀어봐야 하기 때문이다.

문법기본서의 경우 문제들이 단원별·챕터별로 구성되어 있기때문에 문제를 직접 풀어봤자 효과가 별로 없다. 동명사 단원이라면 정답이 모조리 동명사이기 때문이다. 1, 2문제 풀다보면 그 다음 문제의 답을 골라내는 것 자체가 별로 의미가 없다. 바로 이런 점때문에 최근 ‘무작위’를 표방한 문법문제집이 그렇게 많이도 출간되고 있는 것이다. 단원별․챕터별로만 문제를 풀어보게 되면, 나중에 무작위 형태로 비슷한 문제를 접하게 되더라도 맞힐 가능성이 상당히 떨어진다. 어차피 큰 효과도 기대할 수 없으므로 처음부터 해설을 보면서 진도라도 최대한 빠르게 뽑아내려는 것이다.

문제를 ‘풀어봄’으로써 얻는 효과를 필자가 몰라서 이런 소리를 하는 것이 아니다. 문제‘풀이’는 전체적으로 체계가 잡힌 상태에서 해야만 효과가 있다. 전범위를 다 아우르지 못한 상태에서 하는 문제풀이는 사상누각이 될 가능성이 높다. 문제들을 단원별로 음미해보면서 이론의 체계를 빠르게 세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 문제를 통해 이론을 아우르는 것이다. 한 번 아우르고 난 뒤에는 체계가 잡힌다. 이때 비로소 문제풀이라는 것을 시작하는 것이다.

문법 1회독때에는 정답과 해설부터 읽어 나가면서 문법문제가 출제되는 포인트가 무엇인지를 스스로 느껴보는 것이 좋다. 한 문제 한 문제씩 음미해 나가는 과정에서 실전에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살아있는 문법이론을 체득할 수 있다. 그냥 문법기본서의 이론부분만을 줄기차게 읽어 나가는 방식으로는 절대 실전에서 써먹을 수 있는 문제풀이감각을 길러낼 수 없다.

토익시장의 문제집 판매량

토익시장에서는 문제집의 판매량이 매우 많다. 거의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문제풀이 위주로 공부하기 때문이다. 토익에 대한 수요가 워낙 많다보니 문제집 중심이라는 선진적 공부법이 이미 대세로서 널리 퍼져 있는 것이다. 추상적인 이론만을 백날 읽어봤자 객관식에서는 거의 써먹지 못한다는 것을 그들은 이미 알고 있다.

영어를 기본이론 위주로 공부해서는 안 된다고 본다. 지식이 머리 안에 들어왔다 사라지는 나날의 연속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작 수험가에서는 문법의 ‘이론 그 자체’가 너무나도 강조되고 있다. 성적은 맨날 제자리인데도 그 누구하나 수험시장에 의문을 제기하지 않는다. 아무 걱정 말고 문제부터 뛰어 들라. 문제 속에는 합격을 위해 필요한 거의 모든 이론이 다 녹아있다. 문제로 부족한 것은 발췌독 과정에서 다 해결된다. 그 이상의 것은 포기하는 것이 현명하다.

발췌독의 수위

1회독때에는 기본서에 수록된 이론들을 극히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만 발췌하여 읽는다. 하나하나 꼼꼼하게 발췌독하려면 도저히 진도가 안 나가기 때문이다. 처음 1회독때에는 미련을 버리고 무조건 진도를 빼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만 전체적인 조감도가 생겨나기 때문이다. 문법기본서의 문제편에 수록된 문제와 정답․해설․해석․어구풀이 등만을 보면서 진도를 뽑아나가는 것이다. 발췌독을 하면서 머릿속에 꼼꼼하게 박아놓는 작업은 2회독때부터 해도 늦지 않는다.

영어문법과 수험

영어문법은 영어독해와 달리, 정해진 범위 안에서 출제가 이루어진다. 새로운 문장이 출제되더라도, 정답이 되는 포인트는 특정 범위 안에서 반복된다는 것이다. 범위가 있는 공부는, 설사 그것이 영어문법이라고 하더라도 처음부터 문제와 해설부터 공부하면 된다. 향후의 단계에서 다 보완된다. 문제를 실제로 풀어보는 작업은 어차피 무작위로 해야만 효과가 좋다.

시작을 쉽게 해야만 진도가 나간다. 평균적인 수험생들이 흔히 하는 방식처럼 한 챕터, 한 챕터씩 꼼꼼하게 강의 다 듣고, 기본문법서의 이론부분 다 외우고, 정성들여 하나하나 모조리 다 해석해 나가면서 문제까지 다 풀어나가는 방식은 시간이 너무나도 많이 소모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1년 동안 ‘영어문법만’ 공부해도 시간이 모자랄 지경이다. 이러한 방식으로 공부해서는 절대 진도를 나갈 수 없다. 진도가 안 나가는데 점수가 오를 리 없다. 1회독하다가 공부에 회의를 느끼게 될 수도 있다.

영어문법 1회독 - (2)단계 : 문제를 문법요약집에 단권화

1회독때 문제를 챕터별로 쭉 공부하고 난 후 해야 할 2단계의 작업이 있다. 그것은 바로 문법요약집에 단권화를 하는 것이다. 문법요약집이라 함은 <실전문법555(신성일)>와 같은 책에 수록된 이론부분을 말한다. 1회독 1단계에서 공부했던 문제들의 포인트를 이 문법요약집에 표시해 놓는 작업이 바로 1회독 2단계의 핵심이다. 이런 것을 단권화라고 한다.

단권화 작업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는 문법기본서와 동일한 강사의 요약집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목차구성이 거의 동일해서 발췌독을 하기가 상대적으로 용이하기 때문이다. 다른 강사의 책과 조합해도 큰 상관은 없지만, 공부의 편의를 위해 같은 강사의 책을 권한다.

문제들을 문법요약집에 단권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애로사항은 문제를 공부할 때 봤던 포인트가 문법요약서에 적시되어 있지 않은 경우이다. 이때에는 그냥 문법요약서의 관련 챕터의 여백에 그 포인트를 가필해 놓으면 된다. 아니면, 문법기본서의 문제 자체에 별도의 표시를 하여 그 문제만은 다음 기회에 또 다시 복습하겠다고 마음먹어도 된다.

이런 식으로 요약집을 활용하여 최소한의 단권화를 하게 되면 자신의 문법지식을 입체적으로 만드는 것이 가능해진다. 1회독 2단계까지 주로 사용한 교재는 문법기본서의 문제부분과 문법요약집의 이론부분이다. 문법기본서의 이론부분은 불가피하게 발췌독하는 경우에만 들춰보기 바란다. 어지간하면 아예 안 본다는 생각으로 접근해야 한다.

문법요약집에 OX문제 등이 별도로 수록되어 있는 경우, 이 문제들을 챕터별로 단권화가 끝난 직후에 확인학습용으로 풀어보면 좋다. 특히, 신성일 강사의 OX문제는 해설이 거의 패턴화되어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아주 수험적합한 방식의 해설이라고 할 수 있다. OX문제는 1회독일지라도, 정답부터 보지 말고 직접 풀어보기 바란다. 1회독이 제대로 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1회독이 2단계까지 끝난 후에는 문제가 묻고자 하는 핵심포인트를 어느 정도 짚어낼 수 있게 된다. 이제부터는 반복만 하면 된다.

영어문법 2회독 : 1회독때 한 것을 반복

2회독때에는 1회독때와 달리 문제를 직접 풀어본다. 이 과정에서 무엇이 머릿속에 제대로 숙지되고 있지 않은지를 파악해본다. 적어도 이 과정에서부터는 ‘삭제작업’을 개시한다. 더 이상 삭제를 미루어서는 곤란하다. 2회독때에는 문법요약집에 자신이 제대로 단권화를 했는지를 확인하는 작업까지 해야 한다. 부실하게 단권화된 부분이 있다면 이 과정에서 보완하면 된다. 문법요약집에 수록된 OX문제를 단원별로 병행해나가야 하는 함은 물론이다. 바로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점수가 올라가기 시작한다. 순수문법문제는 물론, 독해문제에 대한 감각까지도 상승하기 시작할 것이다.

암기노트의 작성도 시작된다. 암기노트에는 여러 번 읽어봤자 암기가 잘 안될 것 같은 것들을 적시해 놓는다. 여러 번 보는 과정에서 저절로 암기가 되는 부분은 굳이 암기노트까지 작성해가며 공부할 필요가 없다. 그럴 시간이 없다. 어차피 회독수가 거듭되면서 자연스럽게 암기되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바로 이런 것을 구분해낼 수 있어야 한다. 다른 모든 과목이 그렇지만, 암기노트의 작성없이 고득점을 기대하기란 힘들다. 직접 손으로 써가는 과정에서 머리 안에 상당한 양이 각인되기 때문이다. 특히, 논리적 연관성이 없는 단순암기사항들을 해결하는데 있어 손으로 직접 적어보며 음미하는 것만큼 효과적인 것이 없다고 본다.

다시 한 번 강조한다. 암기노트를 작성할 때 주의할 점은 본인이 모르는 것만 적어야 한다. 아는 것을 그 놈의 미련때문에 또 다시 노트에 적시하는 행위는 시행착오임을 명심하기 바란다. 반드시 모르는 것만을 적어야 한다. 아는 것까지 다 적다가 암기노트가 한 권의 책이 될 수도 있음에 유의하라. 그렇게 되면 고득점이고 뭐고 물 건너가게 된다. 바로 이 시점부터가 고득점을 좌우하는 과정이다. 이 과정에서 산만하게 분산되어 있던 내용들이 머릿속에 체계적으로 자리 잡히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

영어문법 3회독 이후

2회독까지의 공부를 계속해서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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