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고 등 4곳서 실시...평균 264대 1
오는 16일 치러지는 2013년도 제29회 입법고시 제1차시험이 합숙출제에 들어가면서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수험생들도 막바지 마무리 정리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1차시험에는 최종 17명 선발에 총 4,500명이 지원, 평균 264.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직렬별로는 6명을 선발하는 일반행정은 2,438명이 지원, 406.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며 가장 높았다.
반면 6명을 선발할 예정인 재경은 지워자가 1,075명으로 179.2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주요 직렬 가운데 가장 낮았다. 4명을 선발하는 법제직은 974명이 지원해 24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1명을 뽑는 사서직은 13명만이 지원해 13대 1의 경쟁률에 그쳤다.
시험장은 △구로고등학교 △목동고등학교 △대영중학교 △선유고등학교 등 4곳의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응시자는 시험 당일 오전 9시 30분까지 지정된 좌석에 앉아 시험관리관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또한 본인 확인을 위해 응시표와 국가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중 하나)을 소지하여야 한다.
시험 중 통신기기(휴대폰, 무선호출기, MP3플레이어, 이어폰 등) 또는 전산기기(전자계산기, 전자수첩 등)를 소지 또는 사용할 경우 부정행위자로 간주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답안지 작성은 반드시 컴퓨터용 흑색사인펜만을 사용하여야 하며, 시험 시작 전에는 문제지를 절대 볼 수 없으며 문제책을 열거나 유사행위 시엔 곧바로 부정행위로 간주한다.
특히 답안은 일단 표기한 내용은 어떠한 경우에도 정정할 수 없기 때문에 표기한 부분을 긁거나 수정액 또는 수정테이프 등을 사용할 수 없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1차시험에 대한 정답가안은 16일 오후 8시이며, 정답이의제기 기간은 18일부터 20일까지다.
이상연 기자 desk@l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