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금선의 토익공감- 2013년 우리, 그리고 토익 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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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금선의 토익공감- 2013년 우리, 그리고 토익 700
  • 법률저널
  • 승인 2013.03.0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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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선 한림법학원


토익이 각종 국가 고시에 외국어를 대체하게 된지도 어느덧 상당한 시간이 흘렀습니다.   예전에 사법연수원 연수생 한 분이 수료를 앞두고 토익을 쳐보니 500점이 겨우 넘었다며, 토익이 정말 만만하지 않다는 말씀을 하시는 것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정말 그 말씀대로, 토익, 이제는 만만하지가 않습니다. 흐른 시간 만큼이나 많은 분들이 준비하고 계시기 때문에 그만큼 토익을 통과하기가 어렵습니다.
 

토익은 몇 년전부터 조금씩 변화의 조짐을 보여 왔습니다. 시험자체도 변하였고 900점 이상의 고득점을 필요로 하는 수험생들이 많아 졌습니다. 의치전, 약대, 로스쿨에서 900점 이상을 원하므로 700점이 목표인 수험생들은 점수를 퍼센트에 따라 배치하는 토익성적을 얻기가 더욱 힘이드는 것입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토익은 이제 사뭇 다른 모습으로 우리의 갈 길을 막고 서 있습니다. 예전처럼 기출 문제만을 반복하는 모습, 소위 말하는 정형화된 공식이나 비법. 이제는 그것이 역이용 되어 오답으로 유도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이렇게 요령껏 재주껏 토익을 얼렁 뚱당 넘어가려는 자세라면, 토익 700점에 몇 개월이 걸릴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변화된다고 하지만, 영어는 변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토익의 본질은 변화하지 않는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결국, 그 겉모습만 변화하는 것이지만, 그 본질을 꿰뚫고 있는 눈이 없다면, 토익 점수 올리기는 요원합니다. 이에, 정말 “전문가라고 정말로 말할 수 있는 진정한 토익 전문가”가 우리에게 절실한 때입니다. “진정한 토익전문가”라면, 이러한 변화는 대단치 않은 흐름일 뿐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언제나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 뿐입니다.
 

제가 토익이라는 주제로 여러분 앞에 서서, 함께 웃고 울고 한지도 벌써 어느덧 만 4년이 좀 지났습니다. 변화하는 토익, 여러분 곁의 한 사람으로서, 여러분의 합격을 간절히 소망하는 마음으로 토익의 현주소와 나아갈 길을 짚어 봅니다.

 

1. 적당히는 어림없다!
 

머리가 나빠서가 아니라, 토익은 그 패턴에 훈련되지 않은 사람이라면, 영어자체에 익숙한 소수의 토익커를 제외하고는 고득점이 나오지 않습니다. 이것은 당연한 사실이기에, 토익 때문에 힘들어하시는 분들은, 절대로 자신감을 잃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따라서, 올바른 훈련이 있다면, 700점 정도라면, 토익은 한달 만에도 분명히 넘어설 수 있는 시험임을 밝힙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조건이 있습니다. 이제 토익을 요령 위주나, 공식 위주로 접근하셔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기출문제만을 맹신하시거나 맹종하셔서도 절대로 안됩니다. 기출문제의 흐름을 읽어야 하고, 토익을 포괄하고 있는 영어의 핵심을 짚어 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600점 대에서 단 몇 점 차이로 몇 개월동안 점수의 슬럼프에서 벗어날 수가 없게 됩니다. 따라서, 현추세의 토익을 대비할 때에는 적당히 요령을 익혀서 시험장에 들어가겠다는 자세를 버리고, 기초를 탄탄히 한 후에, 기출문제와 이의 철저한 분석을 통한 응용문제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시고, 다시 기초사항을 숙지하여 시험장까지, 정리된 수험용 지식을 몸에 완전히 익혀 시험장에 들어가셔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수험생의 입장에서 경제적측면으로 접근하여, 토익의 출제범위내 영어의 맥락을 짚어내고, 기출문제의 흐름을 읽어 응용문제와 예상문제를 통한 철저한 준비는 사실상 불가능 합니다. 따라서 여건이 허락된다면, 강의의 이용이 시간적 측면에서는 유리합니다.
 

강의의 이용은 시간을 절약한다는 의미가 강합니다. 하지만, 자신에게 맞는 강의를 선택하는 냉정한 눈이 필요합니다. 정말 영어라는 자체에 대하여 출제위원들과 동일한 학위과정의 수학으로, 정상적이고, 올바른 과정을 통해 자격을 갖춘 진정한 전문가인지, 영어라는 흐름을 정확히 알고 있어 미국의 입장에서 출제의 맥을 짚어 그 다음의 흐름을 한 눈에 짚어 내어 진실하고 성실한 자세로 여러분에게 그 의미를 전달할 수 있는지를 통해, 누구의 강의든, 여러분께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강의를 찾아내어야만 합니다. 이렇듯 철저하게 토익과 자기분석을 거치지 않은, 자칫 무모하고 무책임한 강의의 선택은 시간과 돈을 모두 잃게 만들뿐만 아니라, 끝 모를 점수의 정체. 그리고 시간낭비의 가슴아픈 악순환적 고리를 끊어낼 수 없게 합니다. 이것은, 자신뿐 아니라, 주위의 분들께, 모두 매우 불행한 일입니다.

 

2. 철저하게 투자하라!
 

사실 단기간에 토익 700점을 획득한다는 것은 말처럼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쉬운 일이 아니기에, 그것을 인정하고, 그에 대한 철저한 전략적 접근을 통해 이를 극복해 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최소한 하루에 LC 테잎을 3시간 이상 듣고, 적어도 모의고사 5회분 정도의 분량은 마스터하며, RC는 모의고사식 기출응용 문제 10회분 정도의 분량을 철저히 분석하고, 문제의 출제 포인트를 익혀 어떠한 패턴에선 어떠한 것이 문제로 출제된다는 식의 본능적인 눈이 떠질 만큼 연습이 되어야만 합니다. 어휘의, 경우에는, 기출응용문제의 범위 내에서, 모두 익혀야 하며, 독해의 경우 역시 해당 핵심정보를 Scan 해서 뽑아내는 충분한 훈련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경우, 반드시 제한시간 내에 문제를 풀어버릇 하실 것과, 문제의 맞고 틀림에 힘들어하시지 않고, 무심하시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따라서, 이만큼 양의 토익공부를 고시과목과 병행한다는 것은 사실상 매우 어려운 일일 뿐만 아니라, 700점 획득의 가능성 또한 매우 낮아지게 됩니다. 이에, 여러분은 한달 간은 정말 모든 것을 덮고 토익에만 철저하게 단계적으로 접근하여 투자하실 것을 권합니다. 올바른 과정을 통해 올바르게 훈련될 경우에, 토익은 분명히 단기간에, 700점 이상을 획득할 수 있는 시험임을 말씀드립니다.
  
이상의 간단한 분석을 통해 대략의 현재 토익의 흐름과 공부방안을 적어 보았습니다. 여러분도 아시리라 생각합니다만, 원래 진리란 단순하기 마련입니다. 토익의 공략은 앞서 말씀드린 우직한 방법이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 과정을 수험생 혼자서 모두 해 낼 수 없다는 점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강의를 이용하실 때는, 트랜드를 논하는 강의보다는 실력을 논하는 강의, 감각을 따르는 강의보다는 전달을 고민하는 강의를 선택하셔서 여러분의 귀한 시간, 조금의 흔들림도 없으시길 간절히 기도해 봅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항상 여러분 자신입니다. 절대 흔들리거나 마음 약해지시지 말고, 용기를 잃지 마세요. 토익, 쉽지는 않지만, 충분히 우리라면 금방 넘어설 수 있는 시험입니다. 어렵고 속상할 때는 언제나 제가 곁에 있다는 것 잊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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