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외시 1차 '응시율'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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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외시 1차 '응시율'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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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2.1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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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평균 응시율 94.4%→92.8% ↓ 
올해도 PSAT '정답 변경' 없을 듯
 
지난 2일 실시된 2012년도 행정·외무고시(5급 공채) 1차시험 응시율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던 지난해에 비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2013년도 행정·외무고시에 원서를 접수한 출원자 1만2천330명 중 1만1천437명이 응시해 평균 92.8%의 응시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94.4%) 보다 1.6% 감소한 수준이지만 높은 응시율을 보였다. 지난해부터 응시율이 급격히 상승한 것은 한국사 도입에 따른 출원자 급감으로 허수들이 빠지고, 고시 장학금을 노리는 소위 '장학금 헌터'들이 빠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행정고시 행정직은 1만4명이 지원, 9천268명이 응시해 92.6%의 응시율로 지난해(94.1%)에 비해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은 응시율을 나타냈다. 기술직도 1천1353명이 응시해 92.8%의 응시율을 기록했으며 지난해(95.9%)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외무고시도 973명 가운데 914명이 응시, 93.9%의 높은 응시율을 보였지만 지난해(95.3%)보다 소폭 감소했다. 외교통상직은 95.3%에서 94.1%(827명)로 소폭 하락했으며, 영어능통자와 러시아능통자는 각각 93.3%, 93.8%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주요 직렬을 보면, 행정직에서는 재경이 94.8%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장 높은 반면 법무행정과 검찰직은 각각 78.4%, 78.1%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선발인원이 가장 큰 일반행정(전국)은 94.5%로 지난해(94.8%)와 비슷했으며, 일반행정 지역은 94.5%에서 92.0%로 소폭 떨어졌다.


기술직에서는 일반농업(지역)과 건축(지역)이 100%의 응시율을 보였으며, 선발인원이 가장 많은 전기직은 94.6%에서 91.5%로 떨어졌다. 가장 낮은 응시율을 보인 전산개발은 88.0%였다.


한편, 올해 PSAT 정답가안에 대한 이의제기는 총 11문항이었다. 언어논리 1문항, 자료해석과 상황판단 각 5문항이었다.

하지만 올해도 이의제기에 대해 정답가안 그대로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특별히 논란이 일고 있는 문제들도 없어 정답확정회의에서도 '문제 없음'으로 최종 결론 날 전망이다.


행안부는 정답확정회의를 통해 18일 최종정답을 공개할 예정이다. 

차지훈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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