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리사시험 지원자 역대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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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리사시험 지원자 역대 최저
  • 법률저널
  • 승인 2013.01.2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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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마감일 기준, 4222명 지원
1차 지원자 3614명...면제자 608명
 
2013년도 제50회 변리사시험의 응시접수가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결과, 16일 마감일 기준으로 출원자가 전년도에 비해 2.4% 잠정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법률저널이 확인했다. 응시원서 취소기간이 2월 14일까지여서 최종 마감할 경우 지난해와 비슷한 감소폭(3.6%)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기준, 올해 총 지원자는 4222명으로 파악됐으며 이는 전년도(4325명)에 비해 2.4%(103명) 감소한 수치이며 역대 최저다. 


변리사시험 지원자는 2005년 민간영어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된 후 5천명 선에서 안정되고 있는 추세를 보이다 2008년 다시 영어 기준점수 강화로 5천명 아래로 떨어진 것. 2009년에는 근래 최저인 4310명으로 줄었다가 2010년에 다시 4821명으로 반전을 했으나 이후 줄곧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출원자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은 로스쿨 도입으로 변호사가 급증하면서 업무영역 다툼으로 변리사 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1차시험 출원자는 3614명으로 지난해(3650)에 비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남자가 2666명(73.8%), 여자가 948명(26.2%)이었다.


1차시험 면제자도 줄었다. 지난해는 675명이었지만 올해는 608명으로 10% 가까이 줄었다.


전체 지원자 가운데 여자는 1080명으로 25.6%로 지난해(25%)보다 소폭 증가했다.


한편, 변리사 1차시험은 내달 23일 서울, 부산, 대전, 광주 등 전국 6개 시험장소에서 실시된다. 지난해 지역인 부산을 시험장으로 추가한데 이어 올해는 광주에서도 확대 시행된다. 지역별 시험장소는 서울의 경우 서울공업고등학교, 윤중중학교, 성동공업고등학교이며, 대전, 부산, 광주지역은 지역지부의 상설시험장이다.

이상연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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