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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올해 공무원 보수 2.8% 인상, 역시 ‘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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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올해 공무원 보수 2.8% 인상, 역시 ‘공무원’
  • 법률저널
  • 승인 2013.01.1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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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무원 보수(봉급+수당)는 전년 대비 2.8%, 사병 봉급은 20% 인상됐다. 또 유독물질을 취급하는 수산부문 공무원과 문화재 보존처리 공무원 및 항공기 검사공무원 위험근무수당으로 월 5만원이 지급되며, 헌병대 소속 군교정시설 근무자는 월 17만원, 국립극장 공연무대 제작공무원은 월 2만원~3만5천원 등 특수직무수당이 지급된다. 보건진료직 공무원에 대한 의료업무 수당도 월 5만원 상당의 금액이 지급될 전망이며, 해양고 실습용 선박 상시 근무자 위험근무수당으로 월 5만원 지급이 유력하다.

 

국내 출장 공무원들의 원활한 업무수행을 지원키 위한 국내 숙박비 상한액은 월 4만원에서 5만원으로 인상된다. 행정안전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개정안이 지난 1월 초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공무원 보수 인상은 공직 사회 사기진작은 물론 특히 사병 봉급 현실화에 기여했다는 반응이다.

 

공무원 보수는 매년 인상되거나 동결된 형태를 보여 왔다.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공무원 보수 인상률을 보면 2008년 1.3%, 2009년․2010년 동결, 2011년 5.1%, 2012년 3.5%, 그리고 올해 2013년 2.8% 수준이다. 지난해 3.5% 인상된 것과 비교하면 다소 낮은 수치지만 그래도 공무원 월급은 불황의 민간기업 수준에 비하면 안정된 모습이라고 볼 수 있다. 올해 2.8% 인상으로 대통령 연봉은 약 2억, 국무총리 약 1억 5천만 원, 감사원장 약1억 1,293만 원, 장관 약1억 1천만 원, 차관 약1억 660만 원 등이다.

 

사병 봉급은 이등병이 8만 1500원에서 월 9만7800원, 일등병 8만 8200원에서 10만5800원으로 결정돼 각각 20% 인상됐다. 상등병은 11만7000원, 병장은 12만9600원으로 인상됐다. 일반직 9급은 1호봉이 기본급 약 120만 원부터 시작한다. 그러나 이는 성과수당, 가족수당 등 각종 특별수당이 제외된 것이다.

 

지난 2001년 9급 1호봉 기본급은 약 50만원이었다. 10년 새 약 2.4배가 오른 것이다. 공무원 보수 인상이 발표됨에 따라 수험생은 물론 기업에 다니는 평범한 직장인까지 공무원을 보는 시선은 그저 부러움 그 자체다. 직장인 중에는 몇 년이 지나도 급여를 동결시켜 항상 그 자리인 사람도 허다하고, 설상 조금이라도 인상시키면 그 돈 아까워 소위 뽕을 뽑는 회사도 많다. 공무원은 신분도 안정적이고 말하지 않아도 그만한 댓가를 나라가 알아서 처리해주니 얼마나 좋은가.

 

수험생은 금번에 다시 한 번 공무원에 대한 동기부여가 됐을 것으로 보인다. 노후, 복지 체제가 가장 좋은 공무원의 세계, 보수가 인상된 만큼 대국민서비스의 질도 향상되길 기대해본다.

이인아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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