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가 예상 밖]법무사 출원자 ‘변화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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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가 예상 밖]법무사 출원자 ‘변화없다’
  • 법률저널
  • 승인 2003.06.0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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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인원 전년도 보다 102명 감소한 6,595명

올해 법무사시험의 경쟁률(우편접수분제외)은 65.9대1로 지난해보다 약간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마감된 제9회 법무사시험의 접수인원은 지난해 접수인원 6,697명보다 102명 적은 6,595명으로 확인됐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30일 우편접수분을 제외하고 서울, 지방, 인터넷접수 등을 포함한 접수인원을 공개했다. 서울지역 접수인원은 총 3,920명이며 지방접수는 춘천 52명, 대전 132명, 청주 86명, 대구 304명, 부산 318명, 울산 49명, 창원 112명, 광주 260명, 전주 126명, 제주 41명 등이다.

올해 처음 실시된 인터넷 접수인원은 총 접수인원 6,595명 중 1,195명으로 18.1%를 차지했다. 법무사 시험을 관장하고 있는 대법원 인사2과 관계자는 “올 처음 실시된 인터넷접수는 별다른 문제없이 원활하게 진행됐다”고 말했다.

이번 마감된 법무사시험의 접수상황은 당초 일부 고시언론에서 밝힌 2004년도 사법시험 영어과목제도 변경, 학원가 수강인원 30% 증가, 모의고사참여 열풍 등 출원자 대폭 상승이라는 예상과 크게 벗어난 결과이다. 최종접수인원인 우편접수분 인원까지 합하여도 지난 7회, 8회 시험의 출원자보다는 늘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법무사학원 관계자도“수강인원 접수상황이나 모의고사 인원 등을 보아도 예년과 별다른 변화는 없다”며 “사법시험 수험생들이 외국어과목제도 변경으로 인하여 법무사시험으로 대거 이동한다는 수험가의 이야기들은 확실히 검증된 사실이 아닌 것 같다”고 말해 수험가의 동정도 예상과는 달랐음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8회의 경우 최종 100명 선발에 최종접수인원은 총 6,697명으로 66.9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나 실제 시험에 응시한 인원은 4,262명으로 약 63.64%의 응시율을 보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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