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금선 한림법학원
그냥 듣지 마세요!
안녕하세요~^^ 한림법학원의 도금선입니다~^^ 이제 12월 정기토익이 바로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아서 많이 긴장하시지 않을까 생각네요. 아무래도 12월 정기토익은 긴장되니까요.
정기토익을 바로 앞에 두고서 그동안 공부했던 것을 어떻게 마무리하느냐에 대해서는 고민들이 많지 않으실까 싶네요. LC 공부방법에 관해서 제가 권해드리는 것 중에 하나는, 시험 직전에는 RC보다는 LC에 조금 더 시간을 투자하시는 것입니다. 시험이 가까워왔을 때, 아무래도 투자하는 노력에 비해서 점수효율이 보다 뛰어난 것은 RC보다 LC라고 할 수 있으니까요.
대다수의 수험생들이 RC는 초반부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어느 정도 수준에 오르게 되는데 반해서, LC는 생각보다 많이 공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LC는 시험 마지막까지 불안하기도 하고, 게다가 LC는 RC에 비해서 노력한 만큼 실력이 더 정직하게 오르기도 하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마지막에는 RC보다 LC에 조금 더 관심을 기울이시는 것이 조금 더 전략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LC를 하루 이틀 만에 올릴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앞서는 것이 사실이에요. 그렇다면 어떻게 공부해야 시험 막바지에 가장 효과적으로 공부하는 것일까요? 여기에 대해서 늘 기억하셔야 하는 것은, LC 공부는 집중해서 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많은 수험생들이 LC는 많이 들어야 한다는 생각에 그냥 무작정 듣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안 듣는 것보다야 훨씬 바람직한 수험방법이겠지요. 하지만, LC를 많이 들어야 점수가 오른다고 하여도 막연히 그냥 듣는 것으로는 점수가 오르기 쉽지 않습니다. 듣기 공부 방법에도 요령이 있거든요. 늘 많이 들어야 하는 것은 맞는데, 일단 이해가 수반된 상태가 아니라면, 수고에 비해서 실력이 많이 늘기는 힘들 테니까요.
어학은 음악듣기와는 다릅니다. 음악은 그냥 리듬을 타고 가사를 생각하지 않고 편안한 마음으로 듣는 것으로 족하지만, 토익 LC는 소리와 의미를 동시에 들어야 하기 때문에, 그냥 편하게 듣는 과정에 앞서서 먼저 소리와 의미의 정보가 명확하게 습득되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LC 듣기 연습을 하실 때에는 우선 집중할 수 있는 환경에서 의미와 소리를 습득하는 것에 중점을 두어 연습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방법으로는 그냥 막연히 소리만 듣는 것이 아니라 본문 내용을 보고 먼저 의미를 이해한 상태에서 듣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손자병법에서 ‘적을 알고 나를 아는 것이 백번 싸워 지지 않는 방법’이라고 했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보자면 우선 내가 얼 만큼을 이해하고 있고, 어떤 부분을 듣지 못하는지 먼저 명확하게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학원에서 공부한 내용이나 보고 계신 문제집을 편한 마음으로 풀어보세요. 많은 수험생들이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에 부담을 느끼는 것은, 문제를 틀리는 것 자체에 큰 부담을 느끼기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연습을 위해 LC 문제를 풀어나가시면서 중점을 두실 사항은 내가 얼마나 많이 맞췄느냐가 아닙니다. 문제를 맞히고 못맞히고에 대해서는 스트레스를 받지 마세요. 중요한 것은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입니다. 어차피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을 통해서 실력도 점수도 오르는 것이니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에 듣는다는 과정 자체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일단 집중해서 듣고 문제를 풀면서 자신의 알고 모르는 과정을 명확히 구분하는 것이 출발점입니다. 그리고 이어져야 할 과정은 스크립트로 확인하면서 자신이 어떤 부분을 이해했고 어떤 부분은 듣지 못했는지 명확하게 확인하는 분석입니다. 토익 LC에서 염두에 두셔야 할 것은, 소리 자체를 듣는 것 보다 외국어의 의미 자체를 이해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처음 문제를 접할 때에는 소리 자체에 집중해야 하지만, 그 과정 다음에 공부를 할 때에는 스크립트에서 나온 표현을 의미중심으로 충분히 숙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게 뜻과 문장중심으로 공부하셨다면, 이제는 그러한 이해를 바탕으로 집중해서 다시 들어주세요. 그리고 소리 하나하나와 스크립트에 나와 있는 단어와 문장에 집중해서 연결시키시고 이해하도록 연습하세요.
이런 과정을 통해서 어느 정도 완전히 이해한 LC 내용이 있다면 이제부터는 친숙해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공부가 마무리된 LC 세트가 있다면 그 내용을 항상 들을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부터는 음악을 듣듯이, 걸으면서도 듣고 밥을 먹으면서도 들어서 최대한 많이 듣는 것이 의미가 있어지지요. 여기서 기억하셔야 하는 것은, 내가 충분히 이해하고 공부한 내용을 들어야 그냥 흘려들어도 실력으로 쌓인다는 것입니다. 이제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절대 불안해하지 마세요. 불안해하기 보다는 자신감을 갖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여러분에게 700통과의 기쁨을 안겨 줄 테니까요. 그리고 매월 강의를 통해서 저를 만나 방법을 익히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2013년 1,2월은 영상강의로 저렴하게 여러분을 만나게 될 테니 계획을 세워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그리고 별도로 보시는 마땅한 교재가 없으시다면, 최신 토익 기출을 반영한 도금선의 ‘꼭짓점토익 적중 실전 문제집(시사영어사 The Text)’를 통해서 토익 Part LC를 준비해 보시는 것도 탁월한 선택이라는 사실! 모두들 알고 계시지요?^^
힘들어도 절대로 약해지지 마시구요, 마지막에 웃는 최후의 승자가 되겠다는 용기로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힘내세요! 도금선이 항상 여러분을 응원하고 있으니까요. 아자 아자 파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