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고려대>성균관대>서울대>서강대>한양대
최근 5년간 공인회계사시험 합격자의 10명 중 9명은 수도권 출신의 대학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합격자의 출신대학 소재지는 서울이 85.6%를 차지했으며 수도권이 89.9%를 차지해 점진적으로 편중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지방소재 대학 출신 합격자의 비중은 2008년 10.1%에서 2012년 9.1%로 점차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올해 해외대학 출신자가 3명이 합격하는 등 최근에는 해외대학 출신 합격자도 일부 배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대학별 합격자 수는 연세대와 고려대가 최상위권을 형성했다. 이들 두 대학은 연간 100명 이상의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다음으로 성균관대, 서울대, 서강대, 한양대가 상위권으로 연간 50~100명 정도의 합격자를 내고 있다. 경희대, 중앙대, 서울시립대가 30~50명 규모의 합격자를 내면서 중상위권을, 둥국대, 이화여대, 부산대, 건국대, 경북대, 홍익대, 한국외대, 국민대, 아주대, 숭실대가 10~30명의 중위권을 형성했다.
차지훈 기자 desk@l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