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사 2차, ‘과락’ 증가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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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사 2차, ‘과락’ 증가추세
  • 법률저널
  • 승인 2003.04.3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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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년제에서 매년실시로 크게 늘어

법무사 2차시험에서 과락자의 비율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도 시험의 난이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여 법무사시험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같은 사실은 본지가 대법원에 요청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이다. 대법원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공개시험 첫해인 92년 제1회시험에서 2차시험 실제응시인원 301명 가운데 105명이 과락을 해 34.8%의 과락 비율을 보였다.

제2회(94년)에서는 실제응시인원 290명 가운데 76명인 26.2%로 과락자의 비율이 줄었다가 다시 제3회(96년)에서는 39%로 증가했다. 또 다시 제4회(98년)에서는 32.5%로 과락자의 비율이 등락을 거듭했다.

법무사시험이 격년제로 실시된 92년에서 98년까지 과락자의 평균 비율이 33.1%에 그쳤다. 하지만 매년마지 실시된 제5회(99년)시험에서는 응시인원 242명 가운데 140명이 과락을 해 과락자의 비율이 57.8%로 절반을 넘었고 전년도 시험의 과락자 비율보다 25.3%나 증가했다. 또 제6회(00년)에서도 과락자의 비율이 53.7%로 2차시험의 난이도가 높아져 합격률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7회(01년)에서는 과락자의 비율이 45.7%로 떨어졌다가 다시 제8회(02년)에서는 응시인원 574명중 과락자가 368명인 64.1%로 전년도에 비해 무려 18.4% 껑충 뛰었다.

법무사 시험이 격년제에서 매년실시로 변경됨에따라 과락자의 평균 비율이 33.1%에서 55.3%로 무려 22.2% 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과락자의 비율이 점차 증가되고 있는 추세에 따라 법무사 시험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풀이된다.

/이주석기자 seok153@lec.co.kr

구분
제8회
(02년)
제7회
(01년)
제6회
(00년)
제5회
(99년)
제4회
(98년)
제3회
(96년)
제2회
(94년)
제1회
(92년)
응시인원
574
516
357
242
123
399
290
301
합격인원
100
101
80
52
30
80
60
59
과락자
368
236
192
140
40
156
76
105
과락자비율
64.1
45.7
53.7
57.8
32.5
39.0
26.2
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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