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행 76, 검찰 80.5, 국제통상 69.5, 법무 74.5점 등
본보대로 재경직은 75.5점으로 오히려 상승

여자합격자 지난해보다 늘어

행정자치부는 4월 24일, 지난 2월 16일 실시된 제47회 행정고등고시 및 제9회 지방고등고시(행정) 제1차시험의 합격자 1,141명(행시 1,072명, 지시 69명)의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최종 210명을 선발하는 이번 행정고등고시에서는 총11,943명이 출원하여 57: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제1차시험에는 8,929명(출원10,813명)이 응시하여 일반행정 514명, 법무행정 23명, 재경 363명 등 10개직렬에서 총 1,072명이 합격했다.
   
서울을 비롯한 15개시도에서 최종 16명을 선발하는 지방고등고시(행정)에서는 총403명이 출원하여 25: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제1차시험에는 220명(출원 305명)이 응시하여 69명이 합격하였다.

행정고시 제1차시험 합격선은 본지 예측대로(본보 230호)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행정의 경우 지난해 81점에서 무려 5점이나 하락한 76점(여성74.5)이었다. 국제통상직의 경우도 지난해 78점에서 69.5점(68.5)으로 급락했다. 검찰사무직도 지난해 85점에서 80.5점으로 하락 폭이 컸다.

반면 재경직은 본지 예측대로 합격선이 지난해 74.5점에서 75.5점(73.5)으로 오히려 상승했다. 법무행정은 74.5점(74), 교육행정 77점, 사회복지 65.5점, 교정 76점, 보호관찰 67.5점, 출입국관리직 79점 등 거의 모든 직렬에서 지난해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시험직후 문제의 난이도가 높았다는 수험생들의 반응이 입증된 것으로 보인다.  
 
행정고등고시의 각 직렬 및 지방고등고시(행정)의 지역별 제1차시험 합격선

▶행정고시  ※ ( )는 여성합격선

- 일반행정 76.00(74.50), 법무행정 74.50(74.00), 재경 75.50(73.50) 국제통상 69.50(68.50), 교육행정 77.00, 사회복지 65.50, 교정 76.00 보호관찰 67.50, 검찰사무 80.50, 출입국관리 79.00
   
▶지방고등고시
- 서울 76.00, 인천 74.00, 경기 69.50, 강원 72.50, 대전 70.00 충남 73.00 광주 73.00, 전남 66.50, 전북 67.50, 대구 76.00 경북 72.50, 부산 75.00 울산 68.00, 경남 68.50, 제주 68.50

한편, 선발예정인원이 5명이상인 시험단위를 대상으로 하는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에 따라 행정고등고시의 일반행정, 법무행정, 재경, 국제통상 등 4개 직렬에서 68명의 여성이 추가로 합격하여 전체 여성합격자는 총 291명 (27.1%)으로 나타났으며, 여성합격률은 지난해 대비 약 3.3%증가하였다. 또한 여성목표제 적용대상이 없는 지방고등고시에서는 총 3명의 여성이 합격하였다.

합격자명단은 24일 오후 2시에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mogaha.go.kr/gosi)와 중앙청사 및 접수지역 광역시청 게시판에 게시되며, 자동응답전화(060-700- 1902)를 통해 안내되며 본지와 홈페이지에서도 공개된다. 개인별 성적은 5월 3일부터 5월 9일까지 사이버국가 고시센터 및 자동응답전화(060-700-1909)를 통해 조회할 수 있다.

이번 시험의 제2차시험은 7월 2일부터 7월 7일까지 서울지역에서 실시되며, 합격자는 오는 10월 14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분석 기사는 본지 238호에 보도

[47회 행시 합격자 명단]- (가나다 순)
[일반행정]

총합격자 : 1027명

[제 9회 지방고시 합격자]

[일반행정(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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