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연수생, 5월 법무장관 초빙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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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연수생, 5월 법무장관 초빙 강연
  • 법률저널
  • 승인 2003.04.2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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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기 사법연수생들이 강금실 법무부장관의 강연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3월 연수원 생활을 시작한 34기 연수생 자치회가 연수생 21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강금실 장관이 46표를 얻어 가장 강연을 듣고 싶은 법조인으로 뽑혔다. 자치회는 설문결과에 따라  다음달 2일 강금실 장관을 초청, 강연회를 갖기로 했다.

강금실 장관의 뒤를 이어 노무현 대통령이 41표를 얻었고 박원순 변호사(27표), 변정수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14표),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8표)로 이어졌다. 또 심재륜 전 고검장과 이명재 전 검찰총장, 추미애 민주당 의원이 각각 5표씩을 얻었다.

한편 최근 수업과제에 대한 연수생의 의견을 물은 설문조사에서 '횟수가 너무 잦다'가 총 투표수 265표 중 129표(49%)를 얻어 '수업에 도움이 된다' 58표(22%)에 비해 월등히 높아 사법연수원의 최근 수업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다.


연수생 김모씨는 "연수원에 입소하자마자 도서관을 찾는 연수생이 상당수 있었고 수업을 쫓아가기 위해 밤늦게까지 공부하는 분위기가 일찍 조성됐다"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bckim99@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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