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평가사 1차, 합격률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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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평가사 1차, 합격률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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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7.2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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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률 45.5%....842명 합격

 

지난 1일 실시된 2012년도 제23회 감정평가사 제1차시험 결과, 842명이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제1차시험에는 총 2,174명이 지원, 1851명이 응시해 45.5%의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이는 전년도(36%, 785명)에 비해 10% 포인트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올해 합격률이 크게 상승한 것은 경제원론을 제외하고는 시험의 난이도가 전년도에 비해 낮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과목별 평균점수는 역시 민법이 69.33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전년도에 비해 6.34점이나 상승했다. 또한 과락률도 지난해는 12.8%에 달했지만 올해는 9.6%로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회계학 역시 평균점수 43.60점에서 47.90점으로 올랐으며 과락률 또한 36.9%에서 28.5%로 크게 떨어졌다. 하지만 평균점수가 가장 낮았으며 과락률도 가장 높아 1차시험에서 회계학이 가장 '마의 과목'으로 꼽히고 있다.

부동산관계법도 평균 53.14점으로 지난해(51.89점) 보다 상승했다. 다만, 과락률은 20.9%로 지난해(19.4%)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올해 경제원론이 유일하게 평균점수가 54.70점에서 53.64점으로 떨어졌지만 과락률은 17.7%에서 14.6%로 오히려 낮아졌다. 시험 직후 전체적인 난이도는 약간 높았다는 응시자들의 반응과 궤를 같이했다.

합격자의 연령은 25∼29세가 28.7%(242명)로 가장 많았으며 30∼34세가 27.3%(230명)로 뒤를 이었으며 40세 이상도 16.2%(136명)로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했다.

여성합격자는 175명으로 20.8%로 전년도(17.3%, 140명)보다 다소 증가했다.

한편, 2차시험은 9월 9일 실시되며 총 응시대상인원은 1,836명으로 지난해(1,886명)보다 50명 감소했다. 이는 올해 1차 합격자는 늘었지만 1차 면제자가 1,101명에서 980명으로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이상연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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