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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시 2차 '경제학'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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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시 2차 '경제학'이 관건
  • 법률저널
  • 승인 2003.04.1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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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대체로 평이…응시율 92.1%

지난 7일부터 1주일간 실시된 제37회 외무고시 2차 시험에 대해 응시생들은 대체로 무난했다는 평가다. 그러나 9일 치러진 경제학 1번 문제(기업생산-40점)는 일반적으로 수험생들이 공부하는 교재에서 벗어난 예상밖의 문제여서 당혹스러웠다는 분위기다.

기업이윤, 생산자 잉여, 소비자 잉여 등을 물은 경제학 1번 문제는 최근 몇 년동안 출제되지 않았던 미시경제학에서, 특히 기업생산과 관련된 부분은 수험생들이 중요하지 않게 여겼던 분야여서 많은 수험생들이 '당황스러웠다'는 것이 중론이다.

경제학을 제외한 영어, 국제학, 국제정치학 등 필수과목들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서 예상이 가능한 문제들이었다는 반응이다. 영어는 분량도 적었고 국제법도 '지역경제통합'을 묻는 문제는 대다수 예상을 했던 문제라는 것이다.

올해 동차를 기대하는 수험생 위모씨는 "전체적으로 예상 가능한 문제들이 나와 지난해보다 조금 평이했다"며 "경제학 1번 문제가 의외여서 걱정이지만 지난해도 같은 상황에서 경제학 점수가 무난하게 나와 이번에도 점수가 그리 낮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대다수 수험생들은 선택과목도 크게 어려움을 느끼지 않았다고 평가한다. 문화사를 선택한 수험생 김모씨는 "학원에서 치렀던 모의고사나 강사들의 예상 문제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았다"며 "영어도 분량이 적어 지난해보다 쉬웠고 선택과목인 문화사도 평이해 경제학에서 큰 차이가 발생하지 않으면 지난해보다는 점수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다.


단지 재정학의 경우는 2번과 3번 문제가 교과서에 나오지 않아 당황한 응시생들이 많았다. 특히 2번 문제는 외시에서 잘 출제되지 않는 계산 문제여서 이를 경험치 못한 응시생들은 시험지를 받자마자 '한숨'을 쉬며 당혹스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번 외시 1부에는 응시대상자 267명 중 252명이 응시, 94.4%의 응시율을 보였고 외시 2부의 경우 76명의 응시대상자 중 64명이 응시, 84.2%의 응시율을 기록했고 전체 응시율은 92.1%이다. 2차 시험 합격자 발표는 5월23일~25일 사이에 있을 예정이다.

/김병철기자 bckim99@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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