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회계사 2차 '세법'에 당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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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회계사 2차 '세법'에 당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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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7.06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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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회 공인회계사 2차 시험이 지난달 30일부터 이틀에 걸쳐 홍익대학교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응시자들은 올해는 세법이 가장 어려웠다는 게 대체적인 반응이다. 세법은 지난해 평이하게 출제되었지만 올해는 '폭탄'이라는 말이 나돌 정도로 어려웠던 탓에 1교시부터 진땀을 흘렸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세법에서 예상치 못한 유형의 문제들이 다수 출제되어 시간에 쫓겼고 법인세법의 경우 난해한 문제가 많이 출제돼 당혹했다는 것.


반면 지난해 어렵게 출제되었던 재무관리와 재무회계는 비교적 무난했다는 반응이다. 배점이 가장 높은 재무회계가 올해는 일부 까다로운 문제가 있었지만 지난해에 비해 다소 평이하게 출제되면서 안도하는 분위기였다.


회계감사도 다소 시간에 쫓기기는 했지만 평이한 수준에서 출제된 것 같다고 응시자들은 평했다. 지난해 어렵게 출제됐던 재무관리도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무난했다는 반응이다. 원가회계는 전반적으로 평이한 수준이었지만 일부는 변별력을 요하는 문제가 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응시자는 "세법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무난한 시험이었다"며 "올해는 세법과 원가회계에서 좋은 점수를 얻는 게 당락의 관건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인회계사 2차 시험에 총 3,520명의 지원자 중 3,466명이 응시, 98.5%의 높은 응시율을 나타났다. 2차 시험의 합격자는 오는 8월 31일 발표된다.

이상연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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