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법고시, 재경직 서울대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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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고시, 재경직 서울대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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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6.2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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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3명 합격...수석 우영진 씨

 

올해 입법고시 최종합격자에서 재경직 합격자 모두 서울대가 차지한 것으로 법률저널이 확인했다.


특히 재경직 합격자 4명 중 3명이 서울대 경제학부, 1명은 농경제학부 전공자였으며, 수석을 차지한 우영진씨도 서울대 경제학과 4학년에 재학중이다. 


이번 합격자 중에는 행정고시(5급 공채) 1차시험에도 합격한 수험생들이 있어 앞으로 고시 양과(兩科) 합격자가 나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윤원중)는 22일 2012년도 제28회 입법고시 최종합격자 13명의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당초 12명을 선발할 예정이던 올해 입법고시에는 모두 4,277명이 지원하여 35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제2차시험 합격자 18명에 대하여 6월 20일 및 21일 양일간 제3차 면접시험이 치러졌다.


일반행정직의 경우, 지방인재의 국회공무원 임용기회 확대 차원에서 실시된 지방인재 채용목표제(선발예정인원이 5명 이상인 시험단위에 적용)의 적용을 받아 당초 선발예정인원 5명에서 1명이 추가로 합격했다.


직류별로 살펴보면 일반행정직 6명, 법제직 3명, 재경직 4명이 최종합격하였으며 올해 최고득점자는 2차시험에서 총점 299.32점을 받은 재경직의 우영진씨가 차지했다. ▲관련 인터뷰 6면


2차시험 합격선은 일반행정 267.99점, 지방인재는 259.98점이었다. 법제직과 재경직은 각각 282.32점, 286.65점을 기록했다. 


전체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8.4세로 지난해 27.7세에 비하여 다소 높아졌으며, 연령대별로는 24~27세가 6명으로 가장 많았고, 28~31세가 3명, 32세 이상이 3명, 23세 이하가 1명으로 각각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전체합격자 가운데 여성은 모두 5명으로 38.5%를 차지하여, 전년도(2명, 18.8%)에 비하여 여성합격자의 비중이 19.7% 포인트 높아졌다.


입법고시 최종합격자는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하며 최종합격을 하였더라도 채용후보자등록을 하지 않으면 국회공무원으로 임용되지 못한다.

 

최종합격자 명단(총 13명)


【일반행정 - 6명】
1100067 김문경
1100808 조흥연
1101179 이영은
1101595 황준연
1102087 하상우
1102207 이태희  

【법제 - 3명】
2100025 최민영
2100062 성재열
2100453 이구형

재경 - 4명】
3100187 이동규
3100215 심예원
3100639 장설희
3100859 우영진

이상연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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