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1,068명 응시자 중 85점 이상 6.4%
올해 외시 1차 성적 결과 외교 1부에서 40점 미만의 과락 점수가 469명으로 전체에서 43.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41.5%에 비해 1.7%P 늘어난 수치다.
행정자치부가 공개한 올해 외시 1차 성적 분포를 보면 외교 1부에서 응시자 1,085명 중에서 90점 이상 9명, 85점-90점 60명, 80점-85점 126명, 75점-80점 109명, 70점-75점 112명, 65점-70점 71명, 60점-65점 59명, 55점-60점 44명, 50점-55점 19명, 45점-50점 6명, 40점-45점 1명 등 40점 이상 점수를 얻은 응시생은 총 616명으로 이를 제외한 469명이 과락 점수를 받을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눈에 띄는 것은 85점 이상 고득점자의 숫자가 현저히 줄어들었다는 점이다. 지난해는 85-90점 78명, 90점 이상 26명으로 총 104명이 85점은 넘었다. 올해는 90점 이상 9명, 85점-90점 60명으로 총 69명에 그쳐 올해 시험이 전년보다 어렵고 특히 상위권에 많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또 70-75점대가 지난해의 경우 59명으로 전체에서 5.5%를 차지한 반면 올해는 112명으로 10.3%를 차지, 두배 가까이 늘어난 것을 알 수 있다.
외시 2부의 응시자는 총 80명으로 85점-90점 2명, 80점-85점 5명, 75점-80점 12명, 70점-75점 8명, 65점-70점 8명, 60점-65점 7명, 55점-60점 4명, 50점-55점 5명, 45점-50점 1명 등 총 52명으로 45점 미만을 포함한 과락자는 28명으로 35%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42%보다 7%P 하락한 수치다. 외교2부도 올해 시험에서 90점 이상의 고득점자는 1명도 나오지 않아 시험이 지난해와 비교해 어려웠음을 입증하고 있다. 지난해는 90-95점 1명, 95점 이상 1명 등 2명이 90점을 넘었다.
/김병철기자 bckim99@lec.co.kr
<표> 37회 외시 1차 성적 분포 (단위: 명)
외교 1부 | 외교2부 | ||
점수대 | 인원(전년도) | 점수대 | 인원(전년도) |
90점 이상 | 9(26) | 95점 이상 | 0(1) |
85-90점 | 60(78) | 90-95점 | 0(1) |
80-85점 | 126(119) | 85-90점 | 2(1) |
75-80점 | 109(98) | 80-85점 | 5(7) |
70-75점 | 112(59) | 75-80점 | 12(6) |
65-70점 | 71(77) | 70-75점 | 8(7) |
60-65점 | 59(73) | 65-70점 | 8(10) |
55-60점 | 44(46) | 60-65점 | 7(7) |
50-55점 | 19(30) | 55-60점 | 4(3) |
45-50점 | 6(18) | 50-55점 | 5(1) |
40-45점 | 1 | 45-50점 | 1(1) |
계 | 616(624) | 계 | 52(45) |